PSG에서 데뷔해 유벤투스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윙어 킹슬리 코망.
그는 23-24 시즌을 제외하고 커리어 내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였으며 그에게 우승이라는 단어는 상당히 익숙했다.
2017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던 그는 팀의 중요한 주전 선수로 기용되며 오랜 기간 활동하고 있었지만 23-24 시즌 부상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그와 작별을 준비하는 분위기였다.
한 때 수준급 윙어였지만 부상 회복 후 이전의 기량을 찾지 못하던 킹슬리 코망, 이러한 코망은 유로 2024 프랑스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되며 경기에 출전해 모습을 비출 것 같았다.
프랑스는 유로 2024 4강에서 스페인에게 탈락하며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고 여기서 코망은 1경기 15분이라는 초라한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말았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인 디디에 데샹은 왼쪽에 음바페, 오른쪽에 뎀벨레를 투입했고 바르콜라, 튀랑, 콜로 무아니와 같은 선수에게 밀려 주전 경쟁에서 완벽히 밀리고 말았다.
결국 코망은 프랑스 국가대표 일원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은 커녕 모습조차 보이지 못해 상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끝내 코망은 국가대표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에서는 "코망은 데샹 체제의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에이스로 구분되던 그리즈만, 뎀벨레, 음바페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데샹 감독은 이들을 계속해서 기용했고 코망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자신에게 너무 적은 출전 시간을 부여한 데샹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프랑스 언론 매체에서는 데샹 감독 체제가 계속해서 유지되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이어갈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었으며 코망은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를 보지 못해 결국 국대 은퇴라는 선택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코망의 나이가 28세라는 점에서 이른 국가대표 은퇴는 축구 팬들에게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바르콜라와 뎀벨레, 음바페, 콜로 무아니, 튀랑 등 월드컵까지 쟁쟁한 선수들이 존재할 것이라는 면에서 코망의 입지의 변화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만약 코망이 국대 은퇴를 선택한다면 소속 구단에게 좋은 소식이 될 예정이었으며 코망이 이른 나이에 국가대표 은퇴를 결정할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에서 많은 리그 우승과 컵 대회 우승을 경험한 그였지만 그에게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로서 우승 기록은 존재하지 않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게 패배해 준우승을 경험했던 그가 선수 커리어에 있어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로서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었다.
코망은 데샹 감독의 잔류 여부를 주시한 뒤 자신의 은퇴 문제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며 어떠한 일이 펼쳐질지 지켜봐야 했다.
벨링엄 때문에 잉글랜드 분열 일어났다?! 이기적인 태도가 또 다시 이슈되다 (2) | 2024.07.17 |
---|---|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취했던 엔소 페르난데스, 동료들과 프랑스 조롱 노래 불러 팬들의 비난 받고 있다 (0) | 2024.07.17 |
"내 안의 무언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자신을 버렸다던 홍명보, 그의 심경 고백에 축구 팬들 분노 점화 (0) | 2024.07.11 |
포체티노 체제에 불만 있었던 카이세도 "전술이 없었다, 오로지 뛰어야만 했다" (2) | 2024.07.09 |
대한축구협회에 의해 감독 잃은 울산 현대, 홍명보 대체자와 앞으로의 미래는? (5) | 2024.07.0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