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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취했던 엔소 페르난데스, 동료들과 프랑스 조롱 노래 불러 팬들의 비난 받고 있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4. 7. 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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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소 페르난데스 SNS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엔소(엔조) 페르난데스, 23세라는 젊은 나이로 2022 카타르 월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아르헨티나의 중요한 선수였다.

 

엔소의 현 소속팀인 첼시는 그의 영입을 위해 1600억을 지불해 어렵게 영입했고 그는 첼시의 중원을 책임질 선수로 코파 아메리카를 마치고 잠깐의 휴식기를 맞이한 후 소속팀으로 돌아와 프리 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되었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잔뜩 취했던 것일까? 엔소 페르난데스는 콜롬비아와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버스에서 동료 선수들과 우승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엔소를 포함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프랑스 대표팀은 앙골라 출신이지, 음바페처럼 트랜스젠더를 좋아해, 엄마는 나이지리아, 아빠는 카메룬 사람"이라는 프랑스를 조롱하는 노래를 부른 것이다.

 

이것은 한 국가의 국민을 조롱하는 것과 포함해 프랑스 국적의 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인 노래였으며 무엇보다 SNS에서 이 장면을 그대로 노출한 엔소 페르난데스에 비난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이들이 이러한 노래를 부른 것은 프랑스가 축구계 라이벌이라는 점에서 유로 2024에서 탈락한 프랑스를 조롱할라고 부른 노래로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이러한 비난에 대해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다는 점에서 많은 축구 팬들은 충격을 받았고 프랑스 축구 연맹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 FIFA에게 직접 이의를 제기해 조치를 요청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이들의 우승으로 기분이 좋을 때였지만 그 외 세계적인 팬들은 이러한 사건에 대해 아르헨티나를 바라보는 시점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비난만 받는 우승국이 된 아르헨티나였으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러한 노래에 대해 즐겼는지에 대한 유무 역시 많은 논란이 되고 있었다.

 

엔소 페르난데스의 소속팀인 첼시는 이러한 사건에 대해 내부 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첼시의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인 웨슬리 포파나는 자신의 SNS에 엔소 페르난데스가 이러한 노래를 부른 장면을 캡처해 자신의 게시물에 업로드를 했고 첼시 내 프랑스 국적의 흑인 선수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엔소 페르난데스의 첼시 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었다.

 

첼시는 프랑스 국적의 흑인으로 악셀 디사시, 크리스토퍼 은쿤쿠, 브누아 바디아실, 말로 귀스토, 웨슬리 포파나, 레슬리 우고추쿠 6명이 존재했으며 코치로는 클로드 마켈렐레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엔소 페르난데스는 소속팀에 복귀한다고 한들 이들을 제대로 쳐다볼 수 없게 되었다.

 

위의 선수들은 엔소 페르난데스와 SNS를 팔로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애초에 팔로우를 하지 않았던 것인지, 이번 사건으로 팔로우를 끊은 것인지에 대해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들이 엔소 페르난데스와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SNS로 확인할 수 있었다.

 

사건이 점점 국제적인 문제로 확산되자 엔소 페르난데스는 SNS를 통해 "인스타그램 영상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 노래는 매우 모욕적인 표현이며 이런 말에 변명할 여지가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첼시가 기존 프랑스 국적의 선수와 흑인 선수들을 생각했을 때 엔소 페르난데스에 대한 처분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었으며 한 때 첼시에서 헌신을 약속했던 선수였지만 이 문제는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엔소의 첼시 입지가 변화될지, FIFA는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인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으며 축구 팬들은 엔소 페르난데스를 바라보는 시선이 날카로워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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