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 구단이자 여전히 강렬한 팀의 색깔을 보여주는 이 구단은 24-25 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었다.
파격적인 선수 영입을 보여주며 현 감독인 에릭 텐 하흐 체제를 더욱 굳건히 만들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맨유에 대해 파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게 된다.
영국 매체인 "가디언"은 "맨유의 새 구단주인 랫클리프가 10만 석 규모의 경기장 신축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전부터 올드 트래포드를 두고 철거에 대한 많은 말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시즌 중에도 경기장 지붕 누수로 물이 떨어지고 하수관 역류 등 시설 노후화에 대한 지적이 존재했다.
랫클리프 감독은 이러한 문제점을 지켜봤을 때 끝내 경기장 탈바꿈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랫클리프를 포함한 여러 주주들은 이번 연도 12월까지 경기장 신축을 두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해졌으며 맨유는 추후 경기장에 많은 투자를 보여줄 예정이었다.
맨유에게 있어 올드 트래포드는 역사 그 자체였다. 114년 동안 사용한 구장이었으며 세계 대전만 2번을 겪어 오랜 세월 유지되고 있는 경기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랫클리프는 "새로움"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었다. 새로운 경기장을 통해 세계적인 경기장으로 만드는 것을 원하고 있었고 결국 10만 명 수용이라는 거대한 경기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었다.
최근 건설이 된 토트넘의 경기장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이 6만 2천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면에서 맨유는 웸블리 스타디움의 9만 명 수용보다 더 큰 경기장을 건설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는 첼시의 스탬포드 브릿지의 2.5배, 맨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2배나 되는 규모였으며 새 경기장에 투입되는 금액만 약 3조 5523억으로 책정되고 있었다.
많은 축구 팬들은 맨유의 경기장 건설에 흥분하고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경기장 건설이 시작될 경우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사용되는 금액이 줄어들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현재 부채가 많은 맨유에게 경기장을 건설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 그리고 선수 영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었다.
일전 토트넘은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을 건설하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지갑을 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맨유 역시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었다.
맨유는 신축 경기장을 건설할 경우 현 올드 트래포드 옆에다가 건설할 계획이었으며 건설하는 동안까지 올드 트래포드를 계속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준공 기간까지 6년이라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금액부터 기간, 위치 등 구체적인 이야기가 전해지는 만큼 맨유는 "뉴 올드 트래포드"를 만드는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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