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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세리에 1Round] 모타의 유벤투스, 파브레가스의 코모에게 3-0 완승

FootBall/세리에 Story

by 푸키푸키 2024. 8. 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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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에서 센세이션한 지도력을 보여준 티아고 모타, 이탈리아 세리에에서 전술가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고 끝내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고 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모타는 승격팀인 파브레가스의 코모를 상대하게 된 가운데 코모는 이적시장에서 많은 영입을 보여줬지만 유벤투스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벤투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기존 알레그리 감독과 다른 스쿼드를 보여주는 모타 감독이었다.

 

GK -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

DF - 안드레아 캄비아소, 글레이송 브레메르, 파블로 가티, 후안 카발

MF - 마누엘 로카텔리, 케프랑 튀랑

MF - 티모시 웨아, 케난 일디즈, 사무엘 음방굴라

FW - 두산 블라호비치

 

코모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4-2로 파브레가스 감독의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페페 레이나

DF - 에도아르도 골다니가, 마르코 살라, 페데리코 바르바, 알베르토 모레노

MF - 가브리엘 스트레페자, 마티아스 브라우뇌더, 다니엘레 바젤리, 루카스 다 쿤하

FW - 파트리크 쿠트로네, 안드레아 벨로티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8분 오른쪽 측면에서 모레노의 크로스, 유벤투스 선수들이 공을 걷어내고 14분 오른쪽에서 캄비아소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레이나가 공을 잡아낸다.

 

20분 캄비아소의 크로스, 블라호비치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2분 왼쪽 측면에서 음방굴라가 내려오며 시도한 슈팅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음방굴라였다.

 

34분 오른쪽에서 캄비아소의 크로스, 음방굴라의 헤딩 패스를 레이나가 막아내고 36분 일디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레이나가 공을 잡아낸다.

 

42분 유벤투스의 프리킥 키커로 블라호비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3분 레이나의 패스 미스, 공을 받은 유벤투스 선수들이 잇달아 이타적인 플레이 후 블라호비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춘다.

 

45분 왼쪽에서 살라의 크로스, 벨로티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디 그레고리오가 공을 잡아내고 46분 왼쪽에서 일디즈의 중앙 패스, 웨아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후안 카발의 크로스, 블라호비치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48분 주심은 VAR로 오프사이드 선언하며 득점을 무효 처리하고 68분 음방굴라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79분 스트레페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5분 일디즈가 공을 접고 크로스, 캄비아소가 공을 빼앗기고 90분 음방굴라의 횡패스, 캄비아소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96분 블라호비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레이나가 선방해내며 경기는 유벤투스의 완승으로 끝나고 만다.

 

압도적인 승리

코모의 감독 세스크 파브레가스, 스페인 출신으로 한 때 아스널, 바르셀로나, 첼시에서 활동해 일명 "패스 마스터"라고 불리며 사비 알론소, 차비 에르난데스와 버금가는 플레이를 선보이던 선수였다.

 

이러한 선수의 지도력은 23-24 시즌 검증되며 이번 시즌 코모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았으나 세리에 강자인 유벤투스에게 무력했다.

 

티아고 모타 감독은 볼로냐를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이끌며 반전을 보여주던 인물이었고 무엇보다 동시대 현역으로 활동했었던 두 인물이 감독이 되어 맞붙어 관전 포인트는 더욱 많았다.

 

티아고 모타 감독은 기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스쿼드를 완전히 바꿨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코모를 잠재웠다.

 

볼로냐의 골키퍼를 끌어올린 2-7-2 포메이션을 선보이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 좁게 플레이하며 공을 많이 소유하는 플레이로 코모를 잠재웠다.

 

특히 측면 쪽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중원 지배 역시 성공하며 블라호비치는 알레그리 체제에서 부진을 이제서야 벗어나는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유벤투스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마치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가운데 코모의 이러한 경기력은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13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코모는 3번의 슈팅 중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유벤투스가 우위를 점했고 이 경기에서 파울은 총 23번, 유벤투스는 2장의 옐로카드, 코모는 4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8.4점의 음방굴라와 캄비아소였으며 일디즈는 8.1점, 블라호비치는 6.2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5.9점을 기록한 스트레페자와 페페 레이나였으며 코모는 전체적으로 유벤투스를 상대로 무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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