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에서 칼리아리와 무승부를 기록했던 AS로마, 지난 시즌 데 로시 감독 부임 이후 반전을 보여줬던 로마는 2라운드에서 승리를 노려봐야 했지만 엠폴리에게 2-1로 패배하고 말았다.
약체로 구분되던 엠폴리전에서 패배해 로마의 팬들은 충격에 빠졌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AS로마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2-1로 잔류를 선언한 디발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밀레 스빌라르
DF - 제키 첼리크, 잔루카 만치니, 에방 은디카, 앙헬리뇨
MF - 브리안 크리스탄테,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렌초 펠레그리니
MF - 파울로 디발라, 마티아스 소울레
FW - 아르템 도우비크
엠폴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데비스 바스케스
DF - 세바스티안 발루키에비츠, 아르디안 이스마일리, 마티아 비티
MF - 엠마누엘 기야시, 리암 헨더슨, 유세프 말레, 주세페 페첼라
MF - 올라 솔바켄, 자코포 파치니
FW - 로렌초 콜롬보
경기가 시작되고 9분 파치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0분 엠폴리의 크로스, 기아시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18분 왼쪽에서 소울레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바스케스가 공을 잡아내고 19분 엠폴리의 역습 찬스, 파치니가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해 스빌라르가 선방하고 흘러나온 공을 콜롬보가 헤딩으로 이어 보지만 골대를 맞힌다.
24분 파레데스의 전진 패스, 펠레그리니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나고 37분 펠레그리니의 중앙 패스, 만치니가 이스마일리에게 태클을 시도해 파울이 선언된다.
42분 디발라의 크로스, 펠레그리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바스케스가 선방해내고 44분 왼쪽에서 소울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바스케스가 공을 잡아낸다.
44분 왼쪽 측면에서 페첼라의 크로스, 기야시가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엠폴리였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1분 소울레의 크로스, 공을 받은 펠레그리니의 백패스, 크리스탄테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힌다.
57분 디발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0분 로마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레데스가 에스포지토에게 태클을 걸어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61분 엠폴리의 페널티킥 키커로 콜롬보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69분 디발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76분 왼쪽에서 커카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만치니에게 막히고 만다.
80분 발단치가 질주 후 크로스, 쇼무로도프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시도하는 AS로마였다.
85분 왼쪽에서 잘레프스키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바스케스에게 막히고 경기는 2-1로 종료된다.
AS로마는 엠폴리가 시도한 총 슈팅 수 2배가량의 슈팅을 시도했고 유효 슈팅도 더 많았지만 이들이 얻은 득점은 단 1개였다.
4-3-2-1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온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은 공격에 있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없는 전술로 엠폴리를 맞이했다.
측면보다 중원 공략에 특화되어있는 포메이션을 선택한 데 로시 감독은 좀처럼 공격에 힘을 낼 수 없었다.
2선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할 수 있는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로마였지만 이들의 슈팅은 수비나 골키퍼에게 막혔고 앙헬리뇨, 소울레가 측면에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패스를 내주기에는 공을 전달하기 어려운 위치에 동료 선수들이 있었고 도우비크의 영향력도 매우 적었다.
반면 엠폴리는 빠르고 부딫히는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자신들의 플레이를 선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초조했던 로마는 페널티킥까지 내주게 되며 끝내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AS로마가 후반에 들어 선수들을 교체하고 측면을 보다 활용하기 시작해 추격골을 기록했고 만약 데 로시 감독이 측면을 보다 빠르게 공략했더라면 패배를 피할 수도 있던 경기였다.
2라운드에서는 패배를 기록한 AS로마는 1 무 1패로 시즌을 시작하고 있었으며 3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를 해야만 했다.
이 경기에서 AS로마는 27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엠폴리는 14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AS로마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1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엠폴리는 3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7.9점을 기록한 데비스 바스케스였으며 페널티킥 득점자인 로렌초 콜롬보는 7.7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6.2점을 기록한 마티아스 소울레였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엠폴리가 AS로마보다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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