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세리에 5Round] '콘테 더비' 나폴리, 유벤투스와 0-0 무승부, 4경기 무패 기록 이어간다

나폴리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유벤투스를 상대하는 안토니오 콘테, 과거 유벤투스에서 리그 연패의 시작을 알렸던 그는 인터밀란에 이어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고 유벤투스 앞에 나타났다.

 

그가 다시 한번 유벤투스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던 가운데 두 팀의 맞대결에서 승자는 나오지 않았다.

 

유벤투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

DF - 니콜로 사보나, 피에르 칼룰루, 글레이송 브레메르, 안드레아 캄비아소

MF - 마누엘 로카텔리, 웨스턴 맥케니

MF - 니콜라스 곤살레스, 퇸 코프메이너스, 케난 일디즈

FW - 두산 블라호비치

 

나폴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3백이 아닌 4백을 가지고 나온 콘테 감독이었다.

 

GK - 알렉스 메레트

DF - 조바니 디 로렌초,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아미르 라흐마니, 마티아스 올리베라

MF -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스콧 맥토미니

FW - 마테오 폴리타노, 로멜루 루카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일디즈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일디즈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또 다시 아무도 받지 못한다.

 

29분 맥토미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디 그레고리오가 막아내고 33분 맥케니가 부온조르노를 잡아당기며 옐로카드를 받는다.

 

35분 나폴리가 급하게 메레트와 카프릴레를 교체하고 45분 루카텔리가 맥토미니에게 태클을 시도하며 프리킥이 선언된다.

 

46분 나폴리의 프리킥 키커로 폴리타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디 그레고리오가 선방해내고 49분 왼쪽에서 일디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카프릴레가 공을 잡아낸다.

 

55분 폴리타노가 올라오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61분 맥토미니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라인을 벗어난다.

 

70분 캄비아소의 패스를 받은 코프메이너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9분 왼쪽에서 일디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88분 웨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93분 네베스의 질주, 올라오며 패스를 시도하지만 브레메르에게 막히고 만다.

 

경기는 0-0으로 종료되며 콘테 더비에서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답답했던 경기

두 팀은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줬지만 반면 공격에 있어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팀이 90분 동안 상대 팀을 위협할 유효 슈팅을 단 1차례 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이들의 슈팅은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공격에 있어 성숙도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유벤투스의 경우 지속적으로 측면을 공략했지만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한 일디즈의 정확도는 터무니 없었다.

 

크로스와 슈팅은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나폴리 역시 역습을 노렸지만 유벤투스의 수비에 막혀 공격을 전개하는데 어려움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두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블라호비치와 루카쿠가 활약을 하지 못했고 오히려 교체가 된 뒤에야 경기 분위기가 전환되는 것 같았다.

 

나폴리는 1라운드 완패 이후 연이어 무패를 달리고 있어쓰며 반면 유벤투스는 무패를 기록하지 있었지만 3무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마냥 웃을 수 없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9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나폴리는 8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유벤투스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3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유벤투스는 1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7.8점의 브레메르였으며 최하 평점은 6.2점을 기록한 루카쿠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