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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분데스리가 1Round] '치명적 실수로 골 헌납한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볼프스부르크에게 3-2 진땀승

FootBall/분데스리가 Story

by 푸키푸키 2024. 8. 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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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럽 리그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도 24-25 시즌 개막을 시작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1라운드 상대로 볼프스부르크를 만나게 되었다.

 

콤파니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했던 볼프스부르크와 경기는 3-2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으며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볼프스부르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카밀 그라바라

DF - 킬리안 피셔, 세바스티안 보르나우, 세드리크 체지거

MF - 리들레 바쿠, 마티아스 스반베리, 막시밀리안 아르놀트, 야쿠프 카민스키

FW - 파트리크 비머, 티아구 토마스, 로브로 마예르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데뷔전을 가지는 올리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마누엘 노이어

DF - 사샤 보이,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MF - 요주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MF - 세르주 그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FW - 해리 케인

ⓒ 뉴시스

경기가 시작되고 9분 왼쪽에서 그나브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그라바라가 선방해 내고 11분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그라바라가 얼굴로 막아낸다.

 

13분 올리세의 크로스, 키미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그라바라가 선방해내고 19분 사샤 보이의 중앙 패스, 무시알라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42분 왼쪽에서 그나브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전반전이 종료된다.

 

46분 사샤 보이가 침투하던 티아구 토마스를 밀치며 옐로카드를 받게 되고 47분 볼프스부르크의 페널티킥 키커로 마예르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볼프스부르크였다.

 

50분 그나브리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그라바라가 공을 잡아내고 50분 마예르가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힌다.

 

55분 김민재가 공을 접는 과정에서 비머에게 공을 빼앗기고 중앙 패스를 받은 마예르가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하는 볼프스부르크였다.

 

57분 오른쪽에서 무시알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그라바라가 선방해 내고 64분 왼쪽에서 그라브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보르나우가 막아낸다.

 

65분 바이에른 뮌헨이 사샤 보이와 토마스 뮐러를 교체하고 65분 바이에른 뮌헨의 코너킥 크로스, 뮐러가 시도한 헤딩이 카민스키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곧바로 동점골을 기록한다.

 

72분 우파메카노의 패스가 상대 선수에게 빼앗기고 베렌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80분 왼쪽에서 코망의 크로스, 케인이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그라바라가 환상적인 선방을 보여준다.

 

81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를 교체하고 82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그나브리가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2가 되어버린다.

 

경기는 3-2로 종료되며 가까스로 1라운드에서 승리를 얻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시작부터 실수

24-25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전부터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이 여러 차례 들려왔지만 김민재는 잔류를 선언했고 훈련 영상들이 공개되며 콤파니 감독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리그가 개막하고 김민재는 실점을 내주는 실수를 범하고 만다. 백패스를 하는 과정에서 공을 비머가 가로챘고 볼프스부르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김민재는 경기에서 2번의 실수를 범했고 점점 위축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던 가운데 끝내 에릭 다이어와 교체가 되어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바이에른 뮌헨의 팬들은 "김민재 대신 더 리흐트가 팔리다니 믿을 수 없다", "진짜 김민재는 아직 이탈리아에 있다", "케인이 수비를 더 잘할 것이다" 등 김민재를 향한 비난이 바이에른 뮌헨 트위터(X)에 쏟아지고 있었다.

 

전 독일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사미 케디라는 해당 경기의 해설을 하고 있었고 그는 김민재의 실수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명백한 개인의 실수다. 그를 비난하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그는 세리에 A에서 괴물이었다. 하지만 지금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의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1 시즌이 지난 현재 김민재의 달라지지 않은 모습에 대해 많은 팬들이 실망하고 있었으며 현시점에서 이러한 실수를 범한다는 것은 그가 또다시 이적설에 휩싸일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는 10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15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우위를 점했으며 총 23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볼프스부르크는 2장의 옐로카드, 바이에른 뮌헨은 3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득점자인 무시알라의 8.1점이었으며 실수를 범한 김민재는 5.8점으로 최하 평점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멀티골의 주인공 마예르는 7.8점, 선방쇼를 보여준 그라바라는 7.9점을 기록했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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