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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는 황인범 "지금까지 뛴 구단들 중 가장 큰 구단이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9. 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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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예노르트 SNS

한국의 수준급 미드필더 황인범, 대전 시티즌에서 시작해 벤쿠버 화이트캡스, 루빈 카잔, 올림피아코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하며 구단 내에서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다른 해외 진출 선수들에 비해 커리어면에서 아쉬움이 있던 황인범은 여러 구단의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즈베즈다에서 남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최근 즈베즈다가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황인범은 눈물을 보인 가운데 이 눈물은 챔스 진출에 대한 감격의 눈물이 아닌 즈베즈다와 이별의 눈물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 수 있었다.

 

얼마 전부터 황인범은 네덜란드 구단인 아약스와 페예노르트의 관심을 받고 있었고 그는 끝내 네덜란드 진출을 선택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의 영입을 발표하며 이적시장 마감 2일을 남긴 상황에서 미드필더 보강에 성공한 가운데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의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인 800만 유로(약 118억)을 지불했고 이 금액은 페예노르트 구단 역사상 2번째에 해당되는 이적료 지출이라고 알려졌다.

 

반대로 즈베즈다는 구단 역사상 5번째로 높은 수익을 얻게 되었으며 그는 미국, 러시아, 그리스, 세르비아를 거쳐 네덜란드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다.

 

즈베즈다에서 함께했던 설영우와 이별해 보다 수준이 높은 네덜란드에서 자신의 커리어에 집중하기로 한 황인범.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한국 축구 팬들도 황인범에 네덜란드 진출에 반가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거 박지성, 이영표, 송종국 등 한국 선수들은 네덜란드 구단으로 해외 진출을 보여주며 익숙한 장면을 황인범이 연출해 준 가운데 과거 페예노르트에서 송종국, 이천수에 이어 황인범인 3번째 한국 선수로 한국인의 계보를 이어가게 되었다.

 

페예노르트에 합류한 황인범은 "지금까지 뛴 구단들 중 가장 큰 구단이다"라고 말하며 페예노르트 생활에 큰 기대감을 보여준 가운데 황인범은 등번호 4번을 달고 스타디온 페예노르트를 누빌 예정이었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선수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모습을 비출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리그 페이즈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는 면에서 또 다른 코리안 더비가 예정되어 있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6회 우승을 기록하고 현 리버풀 감독인 아르네 슬롯의 직전 구단이기도 했던 페예노르트에서 황인범은 에이스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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