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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전 동료' 베르흐베인, 아약스 떠나 사우디 알 이티하드 이적 선택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9. 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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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이티하드 X

PSV 에인트호번에서 자신의 진가를 알리고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한 베르흐베인.

 

하지만 좀처럼 주전 선수로 입지를 다지지 못한 그는 토트넘에서 백업 선수로 존재감을 보여줬고 2022년 아약스로 이적해 네덜란드 무대로 복귀를 선택하게 된다.

 

23-24 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달며 아약스가 부진을 겪고 있을 때 함께했던 그는 2 시즌 동안 총 19골을 기록해 계속해서 아약스의 공격을 책임질 것 같았다.

 

하지만 베르흐베인은 어렵게 돌아간 네덜란드 무대를 과감히 떠나는 선택을 보여줬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는 베르흐베인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2,100만 유로(약 311억)로 알려졌으며 3년 계약을 체결해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선택하는 베르흐베인이었다.

 

그는 이제 벤제마, 캉테, 파비뉴와 같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고 아직 26세라는 젊은 나이에 유럽을 떠나는 것을 선택한 것에 대해 의문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재정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자금 마련이 중요시되는 현재 베르흐베인은 많은 주급을 줄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선택한 것이다.

 

축구 팬들은 베르흐베인이 끝내 돈을 선택했다고 비난하고 있었으며 웨스트햄과 같은 EPL 구단에서도 관심을 가진 상황에서 그의 선택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이를 지켜본 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인 로날드 쿠만은 다가오는 A매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베르흐베인은 26세에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이것은 스포츠 야망과 관련이 없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그의 계약은 끝났다. 그는 이미 내가 무슨 말을 할지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 로날드 쿠만은 젊은 나이에 돈을 보고 유럽을 떠나는 선택을 한 베르흐베인을 대표팀 선수로 기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내용이었으며 베르흐베인은 돈을 선택하는 대신 국가대표 커리어까지 잃게 되었다.

 

베르흐베인은 2년 뒤 펼쳐질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에 많은 노력을 보여줘야 했지만 로날드 쿠만 체제 한에서 그의 A매치 출전은 마감되어 버렸다.

 

베르흐베인은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바뀌지 않은 한 국대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여기에 베르흐베인의 반응은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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