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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PSG-첼시 아닌 갈라타사리아로 임대 이적하는 오시멘, 오시멘 영입 위해 주급 90% 감당한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9. 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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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제2의 드록바'로 불리며 아프리카 공격수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빅터 오시멘, 나폴리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던 그는 이전부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많은 구단들은 공격 보강을 위해 오시멘을 영입을 대상자로 지목했고 그는 첼시, 아스널, 맨유, PSG 등 유럽 최고의 구단으로 이적을 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문제는 나폴리의 높은 이적료였다. 오시멘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PSG는 나폴리와 이적료 협상을 시도했고 PSG도 오시멘의 이적료가 버거워 스왑딜을 추진했지만 나폴리는 이강인을 포함하는 조건을 내걸며 끝내 오시멘의 영입을 포기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인 1925억만을 고수하고 있었지만 협상 끝에 이적료를 낮춘다고 한들 오시멘이 요구하는 급여는 상상 이상이었다.

 

현재 나폴리에서 3억 가량의 주급을 받는 오시멘은 자신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에게 약 8억 7천만 원의 주급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때 오시멘의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첼시도 오시멘의 영입을 포기했고 끝내 오시멘을 영입하겠다는 구단은 사라진 상태였다.

 

그렇게 된다면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계속 활약할 것 같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오시멘을 1군 명단에서 제외에 대해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오시멘은 이적을 위해 나폴리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했고 이적이 실패한다고 한들 여전히 나폴리 선수로 뛸 생각이 없다고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는 팀에 헌신하지 않은 오시멘을 기용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으며 이미 대체자인 로멜루 루카쿠가 합류했기에 오시멘에게 경기 출전에 대한 부탁은 할 일이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그의 임대 영입을 제안했고 나폴리는 갈라타사라이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인해 오시멘의 임대 영입에 합의하게 된다.

 

갈라타사라이가 나폴리에게 제안한 조건은 파격적이었다.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의 주급 90%를 자신들이 부담하겠다는 조건을 내놨고 끝내 오시멘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유력 구단이 아닌 갈라타사라이로 이적을 하게 된다.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과 협상에 대해 홈페이지에 발표했고 나폴리는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1300만 유로에서 750만 유로(약 111억)로 낮추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빅클럽의 제안이 온다면 임대를 중단할 수 있는 조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졌다.

 

결국 오시멘은 잉글랜드, 프랑스가 아닌 튀르키예에서 24-25 시즌을 시작하게 된 가운데 주제 무리뉴의 페네르바체 부임 이후 유독 심해진 쉬페르리그의 경쟁력에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연속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갈라타사라이의 팬들은 오시멘의 이적 소식에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오시멘은 튀르키예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는 메르텐스와 함께 뛰었다. 내게 많은 도움이 됐고 여기 오기 전부터 이야기를 나눴다. 이 밤에 팬들이 이곳에 찾아온다니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골을 넣으면 내 이름을 외쳐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나폴리 탈출에 행복함을 보여주는 오시멘이었다.

 

오시멘의 이적 소식에 대해 겨울 이적시장까지 기다려야 했으며 그가 갈라타사라이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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