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네덜란드의 유망주로 PSV 에인트호번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윙어 멤피스 데파이. 그는 2015년 레알마드리드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맨유로 이적하게 된다.
당시 등번호 7번을 물려받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던 그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곧바로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이하는 데파이였다.
리옹에서 경기력과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그는 리옹의 에이스가 되어버렸고 계약이 만료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스페인 라리가 진출에 성공했지만 자신의 영입에 많은 도움을 준 로날드 쿠만이 떠나고 차비 에르난데스가 부임하자 급격히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같은 리그 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모라타와 함께 구단의 공격을 책임지던 그는 알레띠에서 2 시즌을 활약한 뒤 계약을 해지하며 FA 선수가 되었다.
소속팀이 없던 데파이는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로 당당히 모습을 보인 가운데 유능한 공격수를 이적료없이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구단들은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탈리아, 잉글랜드, 그리스 등 다양한 구단들이 데파이의 영입을 추진하던 가운데 데파이는 끝내 유럽을 떠나는 선택을 보여주게 된다.
데파이의 선택은 카타르, 사우디아리비아와 같은 많은 돈을 주는 중동이 아닌 남미 브라질이었다.
여러 유럽 구단의 제안을 뒤로하고 데파이의 선택은 브라질 명문 구단 SC 코린치안스였으며 코린치안스는 데파이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코린치안스는 데파이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줬으며 월 약 6억의 급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브라질 리그 내 최고 연봉 수준을 받을 예정이었다.
즉 브라질의 최고 스타가 되는 멤피스 데파이였으며 다른 유럽 구단들에 비해 높은 급여를 받고 자신이 많은 출전을 할 수 있는 무대를 선택한 데파이였다.
축구 팬들은 30세에 유럽 무대를 떠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었으며 아약스, 에인트호번과 같은 자신의 조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데파이였지만 그는 여전히 새로운 모험길을 원하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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