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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첼시 떠난 4개월 만에 감독직 복귀한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지휘봉 잡으며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9. 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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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축구협회

23-24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게 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과거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시켜 차기 명장으로 손꼽히던 그였지만 PSG, 첼시에서 연이어 실패하며 그의 이미지는 이전과 같지 않았다.

 

과거 여러 구단들이 포체티노를 선임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맨유, 레알마드리드 등 빅클럽 부임에 큰 관심을 내비쳤던 포체티노였다.

 

첼시를 떠난 그는 다시 휴식기를 가질 것 같았지만 곧바로 차기 행선지를 찾기 시작했고 그를 원하던 곳은 축구 구단이 아닌 국가대표팀이었다.

 

이전부터 미국축구협회(축구연맹)는 포체티노 선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끝내 포체티노 감독 선임에 성공하게 된다.

 

미국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표했으며 포체티노는 4개월 만에 감독직 복귀에 성공하게 된다.

 

포체티노는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것이 유력해진 상황에서 재정 문제로 인해 빠른 선임 발표가 나지 않고 있었다.

 

애초 첼시는 포체티노를 경질하며 잔여 연봉 지불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포체티노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되며 첼시는 보상금 문제를 자신들이 떠안길 원하지 않고 있었다.

 

첼시는 포체티노와 보상금 문제를 해결해야 했으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포체티노가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이 발표되며 해당 문제는 일단락이 된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감독인 그에게 첫 국가대표팀 커리어가 생겨났고 그는 미국을 이끌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모습을 비출 예정이었다.

 

미국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는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 이유는 단순히 축구 때문이 아니었다. 팀과 나라가 겪는 여정과 역사적인 것을 성취하려는 에너지, 열정, 갈등이 나에게 영감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미국축구협회 측 역시 포체티노를 선임한 것에 대해 엄청난 만족감을 보여줬으며 그가 과거 잉글랜드, 프랑스의 구단들을 지휘한 경험이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과고 미국 대표팀의 감독들은 잉글랜드, 독일, 스코틀랜드, 헝가리, 폴란드 등 다양한 국적의 감독들이 지휘를 했었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지 못했고 마지막 외국인 감독으로 2011년 부임했던 위르겐 클린스만이 마지막이었다.

 

클린스만이 떠난 이후 브루스 아레나, 데이브 사라찬, 그렉 버홀터가 감독으로 활동했지만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부진을 보여준 버홀터는 대회 직후 곧바로 경질되었다.

 

미국축구협회는 미국 축구 역사상 첫 아르헨티나 국적의 감독을 선임했으며 포체티노가 지휘하는 미국 대표팀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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