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개막 4경기 만에 칼바람이 불고 있었다. 최근 AS로마의 감독인 데 로시가 경질당한 뒤 차기 경질 감독으로 AC밀란의 파울루 폰세카가 언급되고 있었다.
변화를 위해 AC밀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피올리 감독과 작별을 선택한 밀란은 차기 감독으로 파울루 폰세카를 선택했었다.
당시 로베르토 데 제르비, 안토니오 콘테 등 유명한 감독들이 언급되고 있었지만 실제로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감독은 폰세카 감독이었다.
폰세카 감독과 새로운 밀란을 만들기 시작한 구단 측은 결국 '경질'이라는 칼을 빼들고 있었다.
리그 1승 2무 1패, 심지어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리버풀에게 3-1 패배를 당했고 현재 폰세카의 밀란은 경기에서 우위에 서는 리드를 볼 수 없었다.
결국 2달 만에 경질을 준비하고 있는 AC밀란은 다가오는 인터밀란과 밀란 더비에서 그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AC밀란은 경질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차기 감독 후보에 대해 고민을 하고 시작했다. 이들의 시선은 이탈리아 내 감독이 아닌 바로 독일 출신의 감독들이었다.
얼마 전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 당시 관중석에는 전 도르트문트 감독이었던 에딘 테르지치가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AC밀란의 수석 고문이자 디렉터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테르지치 감독과 접촉한 사실을 알렸으며 즐라탄은 테르지치 측근과 연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인 토마스 투헬은 AC밀란 감독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한 기자는 "투헬이 밀란의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투헬 측은 밀란에게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AC밀란은 테르지치, 투헬, 전 유벤투스 감독인 알레그리를 차기 감독 후보에 포함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독일 감독들의 등장에 많은 축구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우선 23-24 시즌 도르트문트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끌고 갔던 테르지치의 AC밀란 부임에 대해 팬들은 부정적이었다.
테르지치 감독은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 파벌이 나올 정도로 선수와 감독 간에 관계가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감독이 아니었다.
테르지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도 불구하고 구단 측에 태도에 불만을 가지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테르지치의 부임에 대해 기뻐할 수 없는 AC밀란 팬들이었으며 차라리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선임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인츠, 도르트문트, PSG,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구단을 거친 만큼 이탈리아 진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우승을 경험한 만큼 AC밀란에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성격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충돌이 예상되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 AC밀란 감독이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선임이 현실적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었다.
과연 AC밀란이 어느 감독을 선택할지 지켜봐야 했으며 밀란 더비 이후 어떠한 감독이 AC밀란의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을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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