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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이후 선수 탓하는 텐 하흐, 앞둔 3경기에서 텐 하흐 경질 결정할 맨유, 차기 감독으로 에디 하우 주시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9. 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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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맨유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떠난 뒤 여러 감독을 선임했지만 좀처럼 퍼거슨의 대체자를 찾기 어려웠던 맨유.

 

유명 감독부터 임시 감독들을 선임해 다양한 시도를 해낸 결과 이들은 네덜란드 리그인 에레디비시에서 아약스를 이끌고 좋은 활약을 보여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게 된다.

 

2022년 텐 하흐의 맨유 감독 부임은 큰 화제가 되었고 당시 언론 매체에서는 드디어 제대로 된 퍼거슨의 대체자를 찾았다고 보도했었다.

 

맨유 감독 데뷔 시즌인 22-23 시즌 리그 3위와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 이상의 지도력을 보여줬지만 23-24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하며 시즌 내내 경질설이 언급되던 텐 하흐 감독이었다.

 

맨유는 구단주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텐 하흐 체제로 이어가는 것을 선택했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텐 하흐가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더욱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유로파 리그 1라운드 네덜란드 구단인 트벤테와 경기에서 1-1로 비긴 텐 하흐 감독,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트벤테는 인생 경기를 보여줬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99% 충분하지 않았고 100%를 쏟아내야 했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의 안일함을 비난했다.

 

이러한 발언에 축구 팬들은 놀랐으며 선수들 역시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없게 되었다.

 

결국 구단 측은 새 시즌을 맞이한 뒤 기대 이하의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는 "맨유가 뉴캐슬의 감독인 에디 하우를 관찰하고 있다. 맨유는 4위권 경쟁에서 멀어질 경우 감독을 찾아 나설 예정이며 1순위로 에디 하우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앞둔 3경기인 토트넘, 포르투, 아스톤 빌라와 경기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의 운명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며 맨유는 이른 타이밍에 감독을 교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운명이 1~2 경기도 아닌 3경기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텐 하흐의 잔류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되고 있던 가운데 맨유는 뉴캐슬을 지휘하고 있는 에디 하우의 상황에 따라 마음을 바꿀 수도 있었다.

 

에디 하우는 뉴캐슬의 구단주가 바뀌고 많은 자금을 안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성공시킨 감독이었지만 현재 보드진과 불화가 존재하고 있었고 그의 상황에 따라 맨유는 감독 교체를 선택할 수 있었다.

 

과연 맨유가 감독 교체를 선택할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맨유 팬들은 텐 하흐가 아닌 다른 감독 체제로 바뀌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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