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맨유, 텐 하흐 경질 시 수석 코치인 반 니스텔루이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할 수 있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10. 2. 11:29

본문

ⓒ 게티이미지

새 시즌이 개막하고 리그 6경기 2승 1 무 3패를 기록하고 있는 맨유, 저조한 성적의 중심에는 현 감독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었다.

 

이번 시즌 맨유는 이전보다 큰 기대를 받고 있었다. 마즈라위, 더 리흐트, 우가르테, 요로, 지르크제이가 합류했고 특히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는 과거 아약스 시절에 함께했던 만큼 텐 하흐 감독이 원하던 선수들이었다.

 

이들의 합류에 더해 과거 맨유에서 활동했던 뤼트 반 니스텔루이가 수석 코치로 합류하며 현 맨유는 텐 하흐로 시작해 네덜란드 색깔이 짙게 물들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토트넘에게 3-0으로 패배하며 기대 이하의 지도력을 보이는 텐 하흐 감독은 단 6경기 만에 경질 위기에 앉게 되었다.

 

현재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고 있었지만 승리를 하지 못한다면 몇 경기 안에 경질 가능성은 오를 예정이었다.

 

과거 맨유의 미드필더였던 폴 스콜스는 토트넘전에 대해 "역습을 할 것인지, 수비를 할 것인지, 점유율을 높일 것인지 알 수 없다. 선수들은 지시를 받지 않는 팀처럼 경기한다"라고 말하며 텐 하흐 감독 전술에 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2년 6개월이 지났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변화를 봤지만 맨유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전부터 텐 하흐 감독 체제는 많은 비난과 경질 가능성을 보이고 있었지만 현실은 텐 하흐 감독의 재계약이었다.

 

현재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경우 300억이 넘는 위약금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기 감독을 정해놔야 했다.

 

맨유는 조만간 텐 하흐를 경질할 경우 차기 감독으로 에디 하우를 원하고 있었지만 그가 뉴캐슬을 지휘하고 있고 시즌 초반이라는 점에서 데려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맨유는 현재 소속이 없는 감독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던 가운데 이전부터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었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유벤투스 감독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유력한 후보로 두고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확신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이들의 부임이 과연 맨유를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말이다.

 

결국 맨유는 감독이 아닌 코치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현재 여러 영국 매체는 수석 코치인 반 니스텔루이가 임시 감독이 될 가능성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맨유는 텐 하흐를 경질할 경우 차기 감독 선임에 어려움이 존재할 것을 예상해 우선 반 니스텔루이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 후 정식 감독을 찾겠다는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었다.

 

반 니스텔루이는 현역에서 은퇴 이후 2022년 PSV 에인트호번의 감독으로 활동했으며 FA컵인 KNVB 베이커 우승, 네덜란드 슈퍼컵인 요한 크루이프 스할에서 1차례씩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반 니스텔루이는 주축 선수들의 판매를 거부했지만 구단은 이를 무시하고 다른 구단에게 선수들을 판매하자 부진을 겪기 시작했고 끝내 반 니스텔루이는 사임을 결정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감독으로서 자질을 보여줄 것 같았지만 이른 시간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었고 그의 차기 행선지는 감독이 아닌 수석 코치였다.

 

맨유는 1시즌 밖에 경험이 없는 반 니스텔루이 선임을 고려하고 있었으며 맨유 팬들은 경력이 짧은 반 니스텔루이의 임시 감독 부임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