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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하위' 부진에 시달리는 울버햄튼, 오닐 감독 경질 시 차기 감독은 '스웨덴 퍼거슨' 지미 테린?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10. 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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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새 시즌 개막 후 7경기 동안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울버햄튼. 이들은 1번의 무승부로 인해 승점 1점 만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현재 리그 최하위인 20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황희찬의 부진과 함께 울버햄튼은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되었고 팀의 주장인 마리오 르미나는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면 강등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팀의 부진 안에서 이를 책임질 인물은 감독인 게리 오닐이었다. 지난 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갑작스레 계약 해지가 발표되었고 23-24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울버햄튼은 서둘러 게리 오닐과 계약을 체결했다.

 

게리 오닐이 늑대 군단의 지휘봉을 잡자 분위기는 달라지기 시작했고 직선적인 공격으로 인한 역습은 축구 팬들을 매료시키기 시작했다.

 

'오닐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게리 오닐은 울버햄튼의 중요한 인물이 되어버렸고 2달 전 재계약까지 체결하며 울버햄튼과 오랜 동행을 보일 것 같았다.

 

하지만 1년 만에 팀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비난의 화살은 게리 오닐에게 향하기 시작했다. 연이은 무승으로 경질설이 언급돼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으며 현재 울버햄튼의 차기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었다.

 

울버햄튼 측은 여전히 오닐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고 알려졌고 현재 A매치 휴식기를 거쳐 다가오는 경기에서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부진을 휴식기 이후로 쉽게 떨쳐낼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현재 여러 매체에서는 울버햄튼이 차기 감독들을 찾아나서기 시작했다고 보도했고 그중 눈에 띄는 인물이 지미 테린이라는 감독이었다.

 

지미 테린은 스웨덴 출신으로 스코틀랜드 구단인 에버딘에서 13경기 모두 승리를 거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던 인물이었다.

 

현재 에버딘은 스코틀랜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7경기 7승으로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셀틱과 레인저스의 양강체제를 깨트릴 구단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매체에서는 이러한 테린에게 '현대판 알렉스 퍼거슨'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경은 맨유 감독 부임 이전까지 에버딘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여러 구단들은 이러한 에버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울버햄튼은 현 '미래의 퍼거슨'이라고 불리는 테린에게 주목을 하고 있었지만 EPL에 경험이 풍부한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도 잠재적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울버햄튼은 게리 오닐 감독을 신뢰한다는 점에서 급하게 감독을 바꿀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추후 연이은 패배를 기록한다면 오닐 감독은 경질되어 새로운 감독이 울버햄튼의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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