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에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두산 블라호비치. 2022년 유벤투스에 합류하기 전 '세르비아 폭격기', '제2의 즐라탄'으로 불렸던 그는 세리에를 지배하는 공격수가 될 것 같았다.
유벤투스 합류 후 팀의 공격을 책임질 것 같은 그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며 단 2 시즌 만에 매각에 대해 고려하기 시작했다.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의 이적료로 총 9,160만 유로(약 1362억)를 지불했지만 이적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 그의 매각 이유였다.
이로 인해 유벤투스는 로멜루 루카쿠 임대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고 블라호비치는 바이에른 뮌헨, 첼시, 아스널, PSG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면에서 재정적으로 이익을 얻기 위해 블라호비치를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블라호비치는 팀 내 최고 주급자로 23-24 시즌 세리에 A 베스트 공격수로 등극했지만 그는 유벤투스 합류 이후 시즌 당 20골을 넣지 못하고 있었다.
피오렌티나 시절 2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던 블라호비치였지만 유니폼을 바꿔 입은 그는 이전의 기량이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당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전술이 블라호비치의 득점을 저해한다며 많은 지적을 받았지만 현 시즌인 24-25 시즌 티아고 모타 감독 체제에서 블라호비치의 활약에 큰 변화가 찾아올 것 같았다.
티아고 모타 감독 역시 블라호비치를 팀 내 주축 선수로 구분해 달라진 유벤투스에 대해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블라호비치의 미래는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다.
애초 유벤투스는 티아고 모타 감독 선임 전부터 블라호비치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었다.
새로운 감독, 새로운 전술, 새로운 선수들로 많은 것이 변화된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와 동행에 물음표를 가지기 시작했다.
블라호비치는 이번 시즌 10경기 7골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매각에 열린 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빌드업을 중시하는 모타 감독은 볼로냐 감독 시절 2선을 내려 중원의 숫자를 늘리고 공격수 역시 내려와 연계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어가던 전술로 볼로냐를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성공시킨 감독이었다.
그는 이러한 플레이를 유벤투스에서 녹일라고 하고 있었지만 블라호비치는 볼로냐 시절의 지르크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가 모타 체제의 공격수로 남을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그의 재계약 협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결국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블라호비치는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유벤투스에게 있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블라호비치를 판매할 적기였으며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들은 이전보다 이적료가 낮아졌다는 면에서 그의 영입에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아스널은 블라호비치가 피오렌티나에서 활동할 시절부터 관심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오랫동안 원했던 그의 영입 가능성이 상승되며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한 영국 매체는 "유벤투스가 6,000만 유로 이하의 금액으로 블라호비치를 판매할 수 있다는 것에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계약 기간이 많이 남지 않은 블라호비치 처분을 서두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아스널이 이전 요구되던 이적료보다 더 낮춰진 금액으로 매각에 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맨시티 역시 엘링 홀란드가 떠날 경우 대체자 후보 중 블라호비치를 포함시키고 있었으며 PSG 역시 현재 공격에 아쉬움이 많다는 면에서 블라호비치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우선 블라호비치는 이적보다 잔류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구단의 재계약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면에서 실망해 타 구단 이적을 고민할 수도 있었다.
블라호비치는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기 전 티아고 모타 체제의 핵심 선수로 성장해야 했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구단과 연결되는 이적설로 시작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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