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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무승' 울버햄튼, 다가오는 경기에서 게리 오닐 감독의 경질이 결정된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11. 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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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오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감독 잔혹사가 시작되었다. 맨유의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가 떠나고 후벵 아모림이 선임되었고 웨스트햄의 감독인 훌렌 로페테기 마저 입지가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와중 울버햄튼의 감독인 게리 오닐마저 입지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이 모든 일들이 24-25 시즌 10경기 만에 펼쳐지고 있었다.

 

대한민국 출신의 윙어인 황희찬이 소속되어 있는 '늑대 군단' 울버햄튼, 현재 승점 3점만을 획득한 이들은 리그 최하위에 안착해 있었다.

 

시즌 개막 후 단 1경기도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고 승점 3점도 무승부 3번을 기록해 얻은 승점들이었다.

 

여기에 더해 황희찬의 부진까지 겹치며 울버햄튼은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어려웠고 한 때 '오닐볼'이라고 불려 잉글랜드의 유능한 감독이 될 것 같았던 게리 오닐은 경질 위기에 놓였다.

 

지난 시즌 로페테기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지휘봉을 잡게 된 게리 오닐. 3년 계약을 체결한 그는 직선적인 역습으로 울버햄튼을 바꿔가고 있었다.

 

이러한 그들은 지난 시즌 14위를 기록하며 새 시즌에서 높은 순위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현실은 강등권 안착이었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EPL 구단들 중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었고 41년 만에 개막 후 리그 10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는 기록을 갱신하게 되었다.

 

울버햄튼은 다가오는 19위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게리 오닐 감독의 경질을 준비하고 있던 가운데 현재 이들의 차기 감독 후보로 전 웨스트햄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웨스트햄의 감독으로 활동했고 2019년 복귀해 2024년까지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았던 인물이었다.

 

이러한 그는 23-24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가 되어 웨스트햄을 떠났고 아직까지 소속팀을 찾지 않고 있었다.

 

61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감독직 복귀 의사를 가지고 있는 최근 팟캐스트에 스페인 구단 지휘에 관심을 표출했으며 그는 자신에게 오는 제안을 심사숙고해 결정할 예정이었다.

 

울버햄튼은 많은 경험이 있는 베테랑 감독을 원하고 있고 과거 에버튼, 웨스트햄에서 오랜 기간 감독으로 활동했던 그가 울버햄튼을 다시 강등권에서 끌어올릴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들은 사우스햄튼전 결과 이후 감독 변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어떠한 인물이 늑대들을 지도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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