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맨유. 현재 수석 코치였던 뤼트 판 니스텔루이(반 니스텔루이) 감독 대행 체제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최근 카라바오 컵에서 레스터 시티에게 5-2 승리를 거뒀다.,
몇몇 팬들은 앞으로 판 니스텔루이 체제로 계속해서 진행되고 더 나아가 그가 정식 감독이 되는 것을 바라고 있었지만 현재 맨유의 시선은 스포르팅의 감독인 후벵 아모림을 선임하는 것만 신경 쓰고 있었다.
스포르팅은 SNS를 통해 맨유가 시즌 중 아모림을 선임할 경우 발생되는 위약금 150억을 지불했다는 사실을 발표하며 사실상 맨유의 아모림 선임은 확정된 것이었다.
현재 아모림은 맨유와 코치진을 데려가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판 니스텔루이 감독 대행 체제는 이번 한 경기로 마감될 수 있었다.
실상 몇 시간 뒤에 발표되도 이상할 것이 없는 아모림의 맨 유행이었지만 예상외로 기대보다 우려되는 점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24-25 시즌이 개막하기 전 아모림 감독은 EPL의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던 인물이었다. 리버풀의 경우 클롭 감독과 이별이 확정되자 아모림을 차기 감독 후보로 지정했고 웨스트햄 역시 아모림을 모예스의 대체자로 염두하고 있었다.
여기서 웨스트햄은 아모림과 접촉하며 축구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이들의 선택은 아모림이 아닌 훌렌 로페테기였다.
웨스트햄의 구단주인 데이비드 설리번은 아모림과 미팅을 진행했고 이야기를 진행한 뒤 아모림을 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만약 선임할 경우 스포르팅에게 지불해야 할 위약금도 위약금이었지만 이들은 아모림을 선임하는 것을 도박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의 능력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아모림은 지금까지 감독으로서 포르투갈 3개의 구단만을 지휘했고 감독으로서 리그 2회 우승, 리그 컵 우승 3회, 포르투갈 슈퍼컵 1회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러한 그는 포르투갈에서만 활동했기에 세계적인 구단 중 하나인 웨스트햄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고 있었고 이러한 문제점은 웨스트햄뿐만이 아닌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던 폴 스콜스도 걱정하고 있었다.
폴 스콜스는 "능력있는 감독이지만 리스크가 존재한다. 그는 기대치가 높지 않은 구단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스콜스는 맨유와 스포르팅은 기대치를 비교했을 때 완벽히 다른 구단이며 자신은 토마스 투헬이 맨유의 차기 감독으로 적당하다고 말했다.
스콜스는 현재 맨유에게 필요한 인물은 세계적인 감독이라며 감독 커리어에서 풍부하지 못한 아모림의 선임에 만족스러워하지 못했다.
하지만 맨유는 그 어떤 구단보다 아모림 선임에 근접한 상황이었으며 아모림 체제에서 방출 또는 영입해야 하는 선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아모림 감독의 맨유 부임이 기정사실화 되었다는 점에서 걱정과 우려를 떨쳐내고 그가 어떠한 지도력으로 맨유를 바꿀 것인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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