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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위기에 놓인 웨스트햄의 감독 로페테기, 다가오는 에버튼전에서 운명 결정된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11. 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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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테기 웨스트햄
ⓒ 웨스트햄 SNS

전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이자 레알마드리드, 세비야를 거쳐 2022년 울버햄튼으로 합류한 훌렌 로페테기.

 

그는 세비야에서 유로파 리그 우승을 경험하며 잉글랜드로 진출해 울버햄튼을 바꾸기 시작했지만 구단 측과 갈등으로 인해 돌연 사임을 결정하게 된다.

 

울버햄튼에서 짧은 시간을 보낸 그였지만 변화를 주고 떠난 모습으로 알 이티하드, 올림피크 리옹, 비야레알 등 여러 구단의 감독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PL잔류를 원하고 있었고 이러한 그에게 손을 내민 구단이 웨스트햄이었다. 웨스트햄은 23-24 시즌을 끝으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작별을 선택했고 차기 감독으로 후벵 아모림이 아닌 로페테기를 선택했다.

 

웨스트햄 팬들은 로페테기 감독 선임에 만족하지 못하며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이는 현실이 되어버리고 만다.

 

크리센시오 서머빌, 귀도 로드리게스, 니클라스 퓔크루크,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해 주목받는 여름 이적시장을 보낸 웨스트햄이었지만 개막전부터 패배하고 저조한 승률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기복 있는 플레이로 이들에게 승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으며 로페테기 감독 커리어 중 웨스트햄에서 33% 승률을 기록하며 최저 승률을 보여주고 있었다.

 

결국 웨스트햄은 칼을 빼들었다. 웨스트햄은 다가오는 에버튼전 결과에 따라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었으며 웨스트햄은 모예스처럼 또 다른 감독의 장기 체제를 원하고 있었지만 로페테기는 탈락해버리고 말았다.

 

웨스트햄은 에버튼전에서 승리할 경우 로페테기의 경질을 잠시 뒤로 미룰 예정이었으며 패배한다면 국제 대회 휴식기에서 감독을 찾아 나설 예정이었다.

 

웨스트햄은 무직 감독인 그레이엄 포터, 에딘 테르지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적시장에서 많은 지출을 했다는 점에서 감독 선임에 대한 위약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과연 로페테기가 에버튼전에서 웨스트햄을 이끌고 승리를 할지 지켜봐야 했으며 패배 시 어떠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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