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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준비 중인 폴 포그바, 사우디-미국 구단 말고도 마르세유에서 관심 받고 있다?

FootBall/24-25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4. 11. 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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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
ⓒ 게티이미지

불과 몇 년 전까지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것 같았던 폴 포그바. 지네딘 지단과 같은 존재감을 과시할 것 같았던 그는 2023년 9월 도핑 양성으로 인해 자신의 커리어를 통째로 날려버리게 된다.

 

당시 포그바에게 선수 생활은 위기였다. 자신의 친형이 보호비로 그에게 현금을 요구했고 친구들과 함께 두건을 쓰고 소총으로 위협까지 하며 포그바는 부진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고 유벤투스로 향했던 그였지만 이전 전성기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한 채 돌연 도핑 양성 반응으로 선수 생활은 멈추고 말았다.

 

포그바의 도핑은 자신이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 포그바는 의사인 친구가 처방해준 보충제를 먹었다고 밝혔지만 해당 보충제에서 테스토스테론 양성 판정으로 그는 4년 징계를 받게 된다.

 

사실상 포그바의 현역 생활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한 판정이 내려진 가운데 시간이 흘러 스포츠 중재 재판소는 그가 고의로 복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징계 기간을 1년 6개월로 변경했고 끝내 2025년 1월부터 훈련이 가능하고 3월부터 선수로서 경기장을 뛸 수 있을 예정이었다.

 

유벤투스는 그동안 뛰지 못했던 포그바와 동행이 아닌 계약 해지로 그의 새출발을 응원하고 있었으며 그는 현재 친정팀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포그바의 차기 행선지는 큰 이슈가 되고 있었다. 오랜 기간 선수로서 활동을 쉬었고 무엇보다 징계 전까지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그에게 거는 기대는 크지 않은 상황이었다.

 

현재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제시 린가드는 K리그에서 함께하고 싶은 선수로 폴 포그바를 언급하기도 하며 한국 축구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으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미국의 여러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포그바는 징계 기간 동안 최저 주급을 받고 생활했다는 점에서 많은 돈을 선택할 수도 있었고 높은 수준의 구단에 머무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훈련을 통해 자신의 차기 행선지를 선택해야 하는 포그바에게 유럽 1부 리그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 구단은 바로 그린우드, 라비오가 있는 마르세유였다. 전 프랑스, 맨유의 레전드인 파트리스 에브라는 전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의 수비수이자 현 마르세유의 고문인 메흐디 베나티아에게 "포그바에 대한 문이 열려있다고 그에게 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르세유 역시 라비오를 FA 영입한 것처럼 포그바의 FA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한 때 두 선수는 국대에서 불화설이 존재했지만 마르세유에서 최고의 듀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쟁쟁한 영입 경쟁에서 승리해야만 했다. 사우디-미국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갈라타사라이 팬들은 그의 이적을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포그바는 자신의 차기 행선지에 신중한 선택을 할 예정이었다. 그는 자신의 마르세유 이적설에 대한 정보를 흘린 에브라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그는 현재 모든 것들이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포그바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새 구단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1세의 선수 생활 끝자락에 놓인 그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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