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입 노리는 갈라타사라이, 오시멘에 이어 튀르키예의 새로운 스타되나?

ⓒ 게티이미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 구단 내 주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재 재계약 여부를 두고 온갖 잡음이 들려오고 있었다.

 

1년 연장 옵션 OR 2년 재계약 등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토트넘은 신중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고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 되고 싶다고 말했음에도 토트넘은 나이가 많은 선수와 오랜 동행을 선택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이적시장의 수완가인 다니엘 레비 회장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두고 바르셀로나, PSG 등 여러 구단의 이적설도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튀르키예 매체는 "갈라타사라이가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하게 된다.

 

갈라타사라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시멘을 임대 영입에 성공하는 기적을 보여줬으며 이들은 오시멘에 이어 새로운 스타 영입에 손흥민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라타사라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이적료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며 협상이 결렬된다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FA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었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윌프리드 자하, 테테, 케렘 악투르콜루 등 여러 윙어를 떠나보냈으며 하킴 지예흐까지 구단을 떠날 준비를 한다는 점에서 윙어 포지션에 변화를 줄 예정이었다.

 

얼마 전부터 갈라타사라이는 많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오시멘의 완전 영입을 위해 스폰서 지원을 막대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었으며 오시멘의 영입을 성공시킨 이탈리아 에이전트 조지 가르디는 갈라타사라이 회장인 두르슨 아이든 외즈벡에게 모든 권한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가르디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를 발전시킬 수 있는 영입을 여러 차례 보여주고 있었으며 오시멘의 영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그가 또 다른 슈퍼스타를 튀르키예에 데려와 리그 경쟁력을 올릴 수 있다는 큰 기대를 받고 있었다.

 

오시멘의 영입으로 자신감을 얻은 갈라타사라이는 새로운 슈퍼스타로 손흥민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어떤 구단들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다면 토트넘도 손흥민도 이에 응답할 수도 있었다.

 

갈라타사라이의 거침없는 선수 영입에 많은 축구 팬들이 놀란 가운데 만약 그가 갈라타사라이로 향한다면 구단의 최대 라이벌인 페네르바체를 상대할 수 있었다.

 

현재 페네르바체의 감독으로 주제 무리뉴가 있다는 점에서 과거 스승과 제자는 적이 되어 엄청난 접전을 펼칠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