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공격수 엔드릭.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활동할 당시 '제2의 네이마르'라고 불리며 차기 브라질을 책임질 선수로 지목되고 있었다.
이런 연이은 활약에 첼시, 바르셀로나, 아스널, 맨유 등 여러 빅클럽들이 엔드릭의 영입을 노리고 있었지만 높은 이적료로 여러 구단들은 엔드릭의 영입을 포기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알마드리드는 엔드릭의 잠재성을 확인하고 약 860억의 이적료를 지불해 엔드릭의 영입에 성공한 가운데 그는 레알마드리드 입단이 꿈이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어린 나이로 인해 임대 이적을 할 것 같았던 엔드릭이었지만 음바페의 백업 공격수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교체 투입되어 빠른 슈팅, 돌파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게 된다.
그렇게 엔드릭의 출장 횟수가 늘어날 것 같았지만 엔드릭의 입지는 큰 변화가 없었다.
레알마드리드에는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했고 무엇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엔드릭에 대한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엔드릭은 교체 출전해 20분도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아르다 귈러와 유망한 선수의 비극을 함께 겪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레알마드리드가 엔드릭을 잊은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의 출전 타이밍이 현재라는 것을 명확히 알려주고 있었다.
각 매체에서는 "레알마드리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엔드릭의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하며 결국 엔드릭은 임대 이적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현재 엔드릭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은 AS로마, 레알 바야돌리드, 사우스햄튼 총 3개의 구단이 엔드릭을 노리고 있었다.
AS로마의 경우 아르템 도우비크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공격 보강을 추진하고 있던 가운데 사우스햄튼, 바야돌리드도 공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엔드릭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현재 엔드릭이 임대 이적을 선택할 구단으로 AS로마가 이상적이었다. 바야돌리드와 사우스햄튼은 각각 리그에서 강등권에 위치해 있었으며 승리를 맛보기에 쉽지 않은 구단이었다.
무엇보다 레알 바야돌리드의 구단주인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그의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AS로마는 현재 세리에 12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엔드릭을 노리는 구단들 중 제일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엔드릭의 임대 기간은 6개월이 될지 그 이상이 될 것인지 예상할 수 없었지만 선택은 엔드릭의 몫이었다.
바야돌리드로 임대 이적해 스페인 라리가에서 계속해서 경쟁할 것인지, 새로운 나라의 축구를 경험할 것인지 엔드릭의 선택만 남아있었다.
레알마드리드는 엔드릭의 성장을 위해 임대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과연 엔드릭이 이적을 하거나 잔류를 할지 지켜봐야 했다.
축구 팬들은 엔드릭의 기량을 생각했을 때 임대 이적을 적극 지지하고 있었으며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과 라이벌 구도를 펼치기에는 엔드릭에게는 시간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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