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축구의 개척자이자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계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자이며 FIFA, UCL, UEFA 유로, 레알마드리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역대 최다 득점자로 기록되어 있었다.
이러한 호날두는 39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건재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그는 세계적으로 많은 존경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023년 호날두는 맨유를 떠난 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떠나버린 가운데 당시 호날두의 몰락에 많은 축구 팬들은 충격을 받았지만 그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이러한 그는 알 나스르의 주장이자 아이콘이었으며 그렇게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은퇴를 선택할 것 같았다.
하지만 돌연 그의 유럽 복귀설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영국, 스페인 매체에서는 "무리뉴가 호날두의 합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 페네르바체(페네르바흐체)의 감독인 주제 무리뉴는 호날두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했고 그에게 이적을 권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고 알려졌고 호날두 역시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고 싶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현재 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는 무리뉴 감독이지만 그는 페네르바체가 갈라타사라이와 경쟁하기 위해 수준 높은 선수의 합류를 원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페네르바체의 공격수인 유세프 엔 네시리가 알 나스르 이적이 유력해진 만큼 이들은 알 나스르에서 주요 선수를 한 명 데려올 계획이었다.
만약 호날두가 페네르바체로 이적을 선택한다면 과거 레알마드리드에서 함께했던 무리뉴 감독과 재회가 이뤄지게 된다.
호날두가 페네르바체로 이적이 성공할 경우 그는 튀르키예에서 최고의 스타가 될 예정이었으며 이전부터 유럽 복귀에 큰 관심을 가졌던 호날두는 튀르키예로 곧장 합류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료였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최고 선수이자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호날두였으며 페네르바체 입장에서 그를 쉽게 영입할 수 있는 방법에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과연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나 무리뉴 감독이 있는 페네르바체로 합류할지 지켜봐야 했으며 어떠한 일이 펼쳐질지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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