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개최되고 있는 FIFA(국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발롱도르에 이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수상을 하는 행사이며 최고의 골인 푸스카스 상도 발표하는 어워즈였다.
이 외에도 올해의 감독, FIFA 월드 베스트 11 등 발표되는 순간이었으며 축구 팬들은 최고의 선수와 푸스카스 상을 누가 수상했는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우선 올해의 선수로 레알마드리드 윙어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정되었다. 발롱도르는 로드리가 차지했지만 풋볼 어워즈는 비니시우스의 손을 들어줬다.
비니시우스는 각 감독들에게 438포인트를 얻었고 구단의 주장들에게 617포인트를 얻었으며 미디어와 팬들의 투표까지 획득한 점수를 환산했을 때 43점이라는 점수가 나왔다.
반면 로드리는 2위를 차지했으며 그는 감독들에게 461포인트를 얻었고 주장들에게 373 포인트를 얻어 43점이라는 점수를 얻고 말았다.
3위는 주드 벨링엄, 4위는 다니 카르바할이었으며 5위는 라민 야말, 6위는 리오넬 메시, 7위는 토니 크로스였다.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 당시 브라질 또는 레알마드리드 선수들이 비니시우스의 수상을 주장하는 발언으로 나름 소란스러웠던 가운데 발롱도르가 로드리를 선택했다면 FIFA는 비니시우스를 선택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주장인 손흥민과 감독은 홍명보는 1위로 로드리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 수상 실패에 대한 서러움을 잠시 떨쳐낼 수 있게 되었다.
그다음으로 축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던 푸스카스상은 맨유의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주인공이 되었다.
가르나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24 시즌 13라운드 에버튼 전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당시 이 득점은 푸스카스상 후보로 언급될 정도로 환상적인 득점이었다.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가 떠오르는 바이시클 킥으로 가르나초는 이른 나이에 뜻깊은 상을 수상했으며 투표에 참여한 팬들과 전문가들도 모두 가르나초의 득점에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나초는 "훈련에서 여러 번 시도한 기술이다. 당시 이 기술을 쓰기로 했고 골이 나왔고 완벽했다. 훌륭한 골을 기록했지만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감독으로는 레알마드리드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가 선정되었으며 올해의 골키퍼로는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선정되었다.
그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 코파 아메리카 골든 글러브를 차지했고 FIFA 투표에서는 2위인 에데르송과 10점차인 26점으로 단연 최고의 골키퍼 자리에 올랐다.
베스트 일레븐으로는 골키퍼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4백에는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 후벵 디아스, 윌리엄 살리바가 수비수로 선정되었으며 미드필더는 주드 벨링엄, 로드리, 토니 크로스로 선정되었다.
마지막 3명의 공격수로는 라민 야말, 엘링 홀란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정되며 한 해가 지나갔다는 것을 실감 나게 만들어주는 FIFA 어워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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