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를 잡았지만 토트넘과 카라바오컵에서 패배한 맨유와 최근 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좋은 본머스가 17라운드에 맞붙게 되었다.
아모림 감독 체제의 전술이 본머스를 상대로 얼마나 효과적일지 큰 관심을 보여주는 경기였지만 맨유는 본머스에게 3-0 패배해 완패하고 말았다.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지르크지가 선발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누사이르 마즈라위,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MF - 디오구 달롯, 코비 메이누, 마누엘 우가르테, 타이럴 말라시아
FW - 아마드 디알로, 조슈아 지르크지, 브루노 페르난데스
본머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케파 아리사발라가
DF - 애덤 스미스, 일리야 자바르니, 딘 하위센, 밀로시 케르케즈
MF - 라이언 크리스티, 타일러 아담스
MF - 앙투안 세메뇨, 저스틴 클라위베르트, 당고 와타라
FW - 이바니우송
경기가 시작되고 6분 메이누의 공을 스미스가 걷어낸 공을 디알로가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케파가 공을 잡아낸다.
9분 세메뇨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18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케파가 공을 잡아낸다.
28분 말라시아의 거친 태클이 애덤 스미스를 넘어트리며 프리킥이 선언되고 29분 본머스의 프리킥 크로스, 하위센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세트피스로 또다시 득점에 성공하는 본머스였다.
31분 이바니우송이 발리슛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달롯의 패스, 디알로가 중앙으로 보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41분 메이누가 질주패 패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케파가 선방해 내고 4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5분 맨유가 지르크지와 우가르테를 빼고 가르나초와 호일룬을 교체한다.
59분 왼쪽에서 클라위베르트의 침투를 마즈라위가 태클로 넘어트리며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고 61분 본머스의 페널티킥 키커로 클라위베르트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63분 이바니우송의 전진 패스, 와타라의 패스를 앙투안 세메뇨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65분 호일룬의 전진 패스, 가르나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케파가 공을 잡아내고 73분 왼쪽 측면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중앙 패스, 디알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80분 호일룬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1분 왼쪽에서 케르케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9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케파가 공을 잡아내고 경기는 3-0으로 맨유가 본머스에게 완패하게 된다.
얼마 전 맨유는 단호하게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야심 차게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임해 팬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었다.
그는 스포르팅을 바꿨고 스포르팅 감독으로서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시티를 무너트린 그는 EPL에서 맨시티를 잡아냈지만 다른 구단의 상대했을 때 기대 이상이라고 말할 수 없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합류 후 총경기에서 4승 1무 4패를 기록했으며 정확히 승률 50%를 기록하고 있었다.
아직 아모림 체제가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여전히 아모림 감독이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는 너무나도 많았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의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2연패를 경험하게 되었고 본머스를 상대로 대처 능력에 대해 의문이 생길 정도였다.
세트피스에서 강려한 모습을 보여주던 본머스의 플레이에 실점을 허용했고 본머스의 침투 플레이에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로써 본머스는 이번 시즌 최다 페널티킥 획득을 기록하게 되었고 여전히 공격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호일룬과 지르크지를 번갈아가며 기용하던 아모림 감독이었지만 슈팅은 죄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중거리와 디알로에게 주어지는 간헐적 찬스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본머스의 수비는 두터웠고 케파가 버티고 있었기에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본머스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3-0이라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맨유까지 잡아내 이번 시즌 상위권에 안착했다.
본머스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함께 이번 시즌 EPL의 판도를 흔들고 있었으며 승점을 얻지 못한 맨유는 리그 13위에 안착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23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본머스는 10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맨유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2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맨유는 1장의 옐로카드, 본머스는 3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MOTM은 득점을 기록한 하위센의 8.4점이었으며 연이은 선방을 보여준 케파는 8.6점의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6.1점을 기록한 마즈라위였으며 해리 매과이어는 6.2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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