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EPL 18Round] '황희찬 시즌 1호골' 페레이라 감독 선임 효과보는 울버햄튼, 맨유에게 2-0 승리해 연승 이어간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선임 이후 연패를 끊어낸 울버햄튼, 맨유를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받았던 이들은 2-0으로 승리하며 충격을 선사했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퇴장과 쿠냐의 코너킥 슛을 막지 못해 패배를 당했으며 황희찬은 시즌 1호 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을 알린다.
GK - 조세 사
DF - 맷 도허티, 산티아고 부에노, 토티 고메스
MF - 넬송 세메두, 안드레, 주앙 네베스, 라얀 아이트-누리
MF - 곤살루 게드스, 마테우스 쿠냐
FW -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왼쪽에 말라시아가 아닌 달롯이 출전하게 된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레니 요로,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MF -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메이누, 디오구 달롯
MF - 아마드 디알로, 브루노 페르난데스
FW - 라스무스 호일룬
경기가 시작되고 1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즈라위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동료 선수가 받지 못하고 1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을 빼앗기고 쿠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낸다.
18분 쿠냐가 질주를 시도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태클에 넘어지며 옐로카드를 받고 19분 울버햄튼의 프리킥 키커로 쿠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낸다.
20분 달롯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조세 사가 선방해 내고 23분 게드스가 올라와 슈팅까지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세메두의 크로스, 라르센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선방해 내고 36분 왼쪽에서 아이트누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9분 세메두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전반전이 종료된다.
4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세메두의 발을 밟으며 주심은 옐로카드를 받게 되고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로 퇴장되고 만다.
49분 오른쪽에서 세메두의 크로스, 라르센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주심은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득점을 무효 처리한다.
58분 울버햄튼의 코너킥 찬스, 코너킥 키커로 나선 쿠냐가 손흥민과 같은 코너킥 득점에 성공하며 연이어 코너킥 실점에 당하는 맨유였다.
69분 안토니가 내려오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옆그물을 맞히고 74분 울버햄튼이 울버햄튼이 곤살루 게드스와 황희찬을 교체한다.
82분 디알로의 크로스, 가르나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98분 울버햄튼의 역습 찬스, 쿠냐가 황희찬에게 패스하고 황희찬이 득점에 성공해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강등권에 안착되어 연이어 패배를 기록하던 울버햄튼. 게리 오닐 감독을 경질해 비토르 페레이라를 선임한 이들은 다소 네임벨류가 높지 않았던 감독을 선임해 팬들은 실망하고 있었다.
그의 감독 커리어에서 포르투, 올림피아코스, 페네르바체가 명성이 높은 구단들이었으며 브라질,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던 그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가 지휘하기 시작한 울버햄튼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레스터 시티전에서 승리를 시작해 울버햄튼보다 강팀으로 구분되던 맨유를 2-0으로 잡아냈다.
감독 교체는 울버햄튼의 분위기는 바뀌어 있었다. 울버햄튼은 양 측면에 공을 보내며 보다 넓게 경기를 이어갔고 맨유의 수비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퇴장은 울버햄튼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퇴장당하자 맨유는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문제는 이들이 카라바오컵에서 토트넘에게 패배했던 때처럼 손흥민의 코너킥골을 마테우스 쿠냐에게 내줬다는 것이다.
세트피스에서 누구보다 약한 맨유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울버햄튼은 오나나의 공간을 좁힌 후 쿠냐의 득점에 일조했다는 면에서 울버햄튼은 애초 이 득점을 노렸다는 것에 맨유는 굴욕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결국 울버햄튼은 승점 3점을 확보하며 리그 17위를 기록해 강등권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 경기에서 황희찬의 시즌 1호 골이 터졌으며 황희찬의 부진이 이번 경기로 인해 끝맺음을 맺길 바랄 뿐이었다.
이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7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맨유는 11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울버햄튼이 우위를 점했고 이 경기는 총 24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2장의 옐로카드를 가져가게 된다.
여기에 더해 맨유는 레드카드 1장을 가져갔으며 MOTM으로 선정된 선수는 1골 1 도움을 기록한 마테우스 쿠냐였다.
그는 경기 최고 평점 8.9점을 기록했으며 황희찬은 7.3점, 맷 도허티는 8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5.6점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였으며 안드레 오나나는 5.9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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