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계의 앙숙이 되어버린 유벤투스와 피오렌티나. 이전부터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의 에이스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두 팀의 관계는 좋지 않았다.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았던 피오렌티나는 최근 무승을 기록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유벤투스를 만나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벤투스의 선발 라인업 및 스쿼드는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
DF - 니콜로 사보나, 페데리코 가티, 피에르 칼룰루, 웨스턴 맥케니
MF - 마누엘 로카텔리, 케프랑 튀랑
MF - 프란시스쿠 콘세이상, 퇸 코프메이너스, 사무엘 음방굴라
FW - 두산 블라호비치
피오렌티나의 선발 라인업 및 스쿼드는 4-2-3-1로 친정팀을 상대하는 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다비드 데 헤아
DF - 도도, 피에트로 코무초, 루카 라니에리, 파비아노 파리시
MF - 야신 아들리, 다닐로 카탈디
MF - 안드레아 콜파니, 알베르트 그뷔드뮌손, 리카르도 소틸
FW - 모이스 킨
5분 오른쪽 측면에서 콘세이상의 크로스, 블라호비치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0분 튀랑이 직접 올라가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한다.
37분 로카텔리의 백패스를 디 그레고리오가 불안전하게 처리하고 37분 오른쪽에서 코프메이너스의 중앙 패스, 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38분 왼쪽 측면에서 아들리의 크로스, 킨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친정팀을 향한 예우로 세리머니를 보이지 않은 모이스 킨이었다.
41분 유벤투스의 프리킥 크로스, 블라호비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데 헤아가 선방해 내고 45분 로카텔리가 발리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8분 코프메이너스의 전진 패스, 튀랑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1이 되어버린다.
61분 모이스 킨의 단독 찬스, 슈팅을 시도하지만 그레고리오가 공을 잡아내고 74분 유벤투스의 코너킥 크로스, 가티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데 헤아가 선방해 낸다.
79분 튀랑의 로빙 패스, 블라호비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87분 콜파니의 크로스를 킨이 트래핑으로 띄운 다움 패스를 받은 소틸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경기는 2-2로 종료되며 치열했던 경기는 끝내 승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두 팀의 경기는 생각보다 답답했다. 유벤투스의 윙어들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으며 날카로운 침투력을 자랑하던 이들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블라호비치는 4번의 찬스에서 단 1번의 유효 슈팅만을 기록하며 최전방 공격수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 가운데 유벤투스의 답답한 경기력을 튀랑이 해결하게 된다.
튀랑은 전진 드리블을 통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그는 공을 몰고 가는 플레이로 2골을 가볍게 기록했다.
튀랑으로 인해 간신히 패배를 면한 유벤투스였지만 피오렌티나의 롱볼에 유벤투스도 연이어 실점을 하고 말았다.
킨의 헤딩, 소틸의 발리슛은 유벤투스에게 승점을 안기지 않겠다는 피오렌티나의 투지가 빛난 득점이었으며 두 팀의 경기력은 다소 답답함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15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피오렌티나는 11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유벤투스가 우위를 점했고 이 경기는 총 23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유벤투스는 3장의 옐로카드, 피오렌티나는 1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MVP는 경기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득점을 기록한 리카르도 소틸로 선정되었으며 평점 7.3점을 기록했다.
최고 평점은 멀티골의 주인공 케프랑 튀랑의 8.6점이었으며 모이스 킨은 8.2점을 기록했고 최하 평점은 6.3점을 기록한 콜파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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