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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로운 변화 준비하는 AC밀란, 감독부터 선수까지 개편한다!

FootBall/칼럼 Story

by 푸키푸키 2025. 1. 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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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 우승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던 이탈리아 명문 구단 AC밀란.

 

AC밀란은 10시즌 만에 우승에 성공하는 기념적인 시즌이었으며 우승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보여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활약도 인상 깊었다.

 

이후 AC밀란은 22-23시즌 4위, 23-24시즌 2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자주 모습을 비추며 과거 중국 구단주로 시작된 몰락의 길에서 벗어나는 듯싶었다.

 

이렇게 24-25시즌이 다가오고 새로운 모습에 도전할라던 AC밀란은 피올리 감독을 경질해 폰세카를 선임했지만 이 선택은 다시 몰락의 길로 걸어가고 있는 선택이었다.

 

24-25시즌 AC밀란은 "레알마드리드, 인터밀란에게 승리했다" 이 문장이 전부였다. 강팀에게 이기는 반전을 보여줬지만 이겨야 할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며 경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폰세카의 AC밀란이 과연 상위권의 안착해 있을 만큼의 전술을 보여주는지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러한 여파는 선수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게 된다.

 

AC밀란에는 다른 구단들이 군침을 흘리는 하파엘 레앙과 테오 에르난데스와 같은 유능한 선수들이 존재했다.

 

한 때 이 선수들은 구단에 헌신을 약속했지만 구단이 전설적인 존재이자 디렉터였던 파올로 말디니를 해고했고 우승을 안겨준 감독마저 경질해 구단의 방식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폰세카 감독 체제로 인해 승리를 경험하지 못한 이 선수들은 구단 잔류에 흔들리는 마음을 가질 수 있던 상황에서 AC밀란은 2025년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며 폰세카를 경질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 AC밀란 SNS

2025년 밀란의 첫 발자국

이들의 첫 변화는 바로 감독 교체였다. 폰세카를 경질한 이들은 곧바로 전 포르투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던 세르지우 콘세이상을 선임했고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을 좋아하는 감독으로 포르투 감독 시절 윙백들을 올려 공격 가담을 시도했고 미드필더에게 수비 가담을 지시해 유동적인 전술을 선호하던 인물이었다.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만큼 윙어의 역할에 큰 비중을 뒀던 콘세이상 감독은 빠른 움직임이 요구되는 전술을 선호했고 수비 시 상대를 둘러쌓아 압박해 공을 탈취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러한 콘세이상 감독은 포르투 시절 현재 리버풀에서 활동하고 있는 루이스 디아스와 같은 선수들을 발굴했으며 답답했던 폰세카의 AC밀란을 바꿀 인물로 큰 기대를 받고 있었다.

 

얼마 전 콘세이상 감독은 곧 자신의 데뷔전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유벤투스와 코파 이탈리아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결과로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롭게 구단의 감독으로 임명되어할 말이 많지만 현재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말이 많아버리면 팬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선 결과로 대답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AC밀란 팬들은 콘세이상이 폰세카 감독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었지만 현재 AC밀란은 감독 교체만으로 큰 변화를 누릴 수 없었다.

 

부족한 선수

하파엘 레앙, 사무엘 추쿠에제, 노아 오카포와 같은 2선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으며 현재 AC밀란의 최전방은 알바로 모라타와 태미 에이브러햄이 책임지고 있었다.

 

윙어도 부족하고 최전방 선수는 2명으로 버티고 있는 AC밀란이었으며 루카 요비치라는 선수가 있지만 그의 부족한 기량은 팀의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었다.

 

현재로서 기댈 수 있는 선수는 티자니 라인데르스와 크리스천 풀리식, 유수프 포파나 정도였지만 AC밀란은 2025년 새로운 변화에 대해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이들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얼마 전 손흥민의 이적설로 시작해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방출 위기에 놓인 다니 올모까지 영입 후보로 선정했다.

 

AC밀란은 재정적으로 우수하지 못한다는 면에서 FA 영입에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었고 이러한 이유로 손흥민과 올모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만약 AC밀란이 손흥민을 영입할 경우 토트넘에서 3억 이상의 주급을 받는 손흥민에게 주급 삭감을 요구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시도할 이유는 충분했다/

 

아시아 선수 영입으로 마케팅 효과와 함께 토트넘에서 검증된 리더십은 밀란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지만 문제는 하파엘 레앙과 포지션이 겹친다는 것이었다.

 

AC밀란은 손흥민을 영입할 경우 레앙과 공존을 위해 손흥민을 왼쪽이 아닌 오른쪽, 최전방, 중앙에 배치할 수 있었으며 아직까지 정식적인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면에서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

 

이 외에도 현 AC밀란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이전부터 토트넘의 데얀 쿨루셉스키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리버풀의 다르윈 누녜스 영입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누녜스의 경우 리버풀에서 연이어 득점 기회를 놓치자 팬들에게 비난을 받기 시작했고 그 역시 잦은 비난으로 인해 이적을 선호하고 있었다.

 

그는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에 반응을 보였으며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하고 윙어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누녜스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세르지우 콘세이상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는 방법이었다.

 

콘세이상은 포르투에서 메흐디 타레미와 함께 전성기를 맞이했었고 현재 AC밀란의 라이벌 구단인 인테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의 합류를 원할 수도 있었다.

 

타레미는 현재 방출 대상자로 이적 위기에 놓여있는 상태였으며 이 외에도 여러 선수들을 영입 후보로 지정한 AC밀란이었다.

 

2025년 많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AC밀란이 자신들이 생각한 만큼의 성적을 기록할지 큰 관심을 받고 있었으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들의 선수 영입도 주목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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