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합류했던 손흥민, 당시 대한민국의 유망주로 평가되었던 윙어는 10년이 지난 지금 구단의 주장으로서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어있었다.
토트넘을 넘어 리그 내에서도 수준급 윙어로 득점왕과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던 그는 오래전부터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길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구단은 냉정했다. 나이가 점점 차기 시작한 손흥민과 작별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24-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시도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구단에 실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손흥민을 FA로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구단들은 그의 FA 영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 바르셀로나, AC밀란 등 많은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손흥민 역시 이적에 대해 고려하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지 않고 손흥민과 작별을 원하지 않았고 이들은 1년 계약 연장 옵션과 단기 재계약을 사이에 두고 갈등하기 시작했다.
결국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인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발표했고 손흥민 역시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10년은 정말 행복했다. 1년 더 함께해 기쁘다"라고 말하며 이적을 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확정되었다.
즉 2025년 6월에 만료될 계약이 2026년 6월에 만료되는 소식이었으며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던 구단은 결국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더 머물게 되어 기쁘다.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에 많은 한국 축구 팬들은 실망했다. 그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토트넘에서 앞으로 토트넘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축구 팬들은 손흥민이 이적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길 바라고 있었지만 그의 토트넘 잔류로 그의 커리어에서 과연 정식적인 우승을 경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이었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꺾으며 현재 카라바오컵 우승을 기대하고 있었으며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 이후 이번 시즌 곧바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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