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피셜] 폰세카 경질한 AC밀란, 대체자로 전 포르투 감독 세르지우 콘세이상 선임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12. 31. 08:16

본문

세르지우 콘세이상
ⓒ AC밀란 홈페이지

24-25시즌이 개막하기 전 AC밀란은 리그 우승을 안겨준 스테파노 피올리와 결별해 파울루 폰세카를 선임하게 된다.

 

애초 안토니오 콘테,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차기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황에서 AC밀란의 폰세카 선임은 팬들의 기대감을 떨어트리는 선임이었다.

 

폰세카의 AC밀란은 기대 이하였다. 리그 개막 후 3경기 동안 승리를 경험하지 못했고 인터밀란과 밀란 더비에서 승리한 업적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반전을 보여주고 있었다.

 

의문만이 남던 폰세카 체제는 점점 신뢰로 기울어지기 시작했으나 기복 있는 경기력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까지 거두며 폰세카 체제의 AC밀란은 쉽게 예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연이어 기복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자 구단은 끝내 그를 경질하는 선택을 보여줬다. AC밀란은 AS로마와 2-2 무승부로 마친 이후 곧바로 폰세카에게 경질 통보를 했다.

 

폰세카 감독은 경기가 종료된 뒤 자신의 경질에 대해 사실이라고 밝혔으며 그의 AC밀란 생활은 2024년부로 끝이 나고 말았다.

 

AC밀란 팬들은 콘테, 데 제르비의 선임 기회가 있었음에도 당시 폰세카 선임을 강행하던 AC밀란 측에 의문을 가지고 있던 가운데 AC밀란은 서둘러 차기 감독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AC밀란의 선택은 과거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와 함께 포르투갈 전성기를 이끌었던 세르지우 콘세이상이었다.

 

콘세이상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FC포르투의 감독으로 활동했으며 포르투 감독으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그는 많은 구단들의 차기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콘세이상은 지난 시즌 포르투를 떠난 뒤 새로운 구단을 찾지 못한 가운데 그는 AC밀란의 감독직 제안에 곧바로 응하며 곧바로 이탈리아 비행기를 타고 밀란에 합류했다.

 

콘세이상은 AC밀란과 2년 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부터 AC밀란을 이끌게 된 가운데 현역 시절 인테르에서 활동했던 그는 감독으로서 라이벌인 AC밀란의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AC밀란은 새 감독 선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폰세카 감독을 경질 후 마우리치오 사리,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등 이탈리아 내에서 유명한 감독들에게 손을 뻗었다.

 

하지만 두 인물 모두 AC밀란의 감독직을 거절한 가운데 콘세이상 만이 밀란 감독직을 반기며 AC밀란은 세르지우 콘세이상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이 AC밀란으로 부임한 이후 유벤투스와 맞대결에서 일명 '콘세이상 더비'가 만들어질 예정이엇다.

 

세르지우 콘세이상의 넷째 아들인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은 유벤투스에서 등번호 7번의 윙어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아버지와 아들이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