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현대,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였던 거스 포옛 선임 "K리그 역사상 최고의 감독 데려왔다!"

ⓒ 전북 현대 모터스

현역 시절 첼시, 토트넘에서 활동하며 감독으로서 브라이튼, 선덜랜드, 레알 베티스, 그리스 대표팀 감독을 경험했던 인물 거스 포옛.

 

얼마 전까지 위르겐 클리스만의 빈자리를 채울 대체자 후보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인물이었던 그가 돌연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K리그에서 강팀으로 손꼽히던 전북 현대는 이번 시즌 부진을 보여주고 끝내 강등권에 안착하자 결국 김두현 감독을 경질하게 된다.

 

새로운 감독으로 광주 FC의 이정효 감독 부임설이 언급되고 있었지만 이들은 이정효 감독이 아닌 외국 감독에게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시즌 단 페트레스쿠라는 루마니아 출신의 감독을 선임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경질했고 이들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후보였던 거스 포옛에게 접근하게 된다.

 

거스 포옛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감독으로 활동했으며 아시아 무대가 생소하지 않은 그는 한국 구단 감독직을 시작으로 아시아 무대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

 

포옛 감독은 "아시아와 K리그 무대는 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 전북 현대가 K리그의 최고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전북 현대의 단장인 이도현은 포옛 감독이 전북 현대 감독 선임 협상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줬고 경기를 보며 많은 준비를 했다며 전북 현대는 포옛 감독에게 열망을 보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포옛 감독 사단이 전부 전북 현대에 합류할 것이라며 포옛 감독이 원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K리그 내에서 훈련 시설이 최고라고 언급되고 있는 전북 현대는 포옛 감독 체제에서 더욱 강력해질 예정이었다.

 

얼마 전까지 제시 린가드를 영입해 K리그 역사상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었지만 거스 포옛을 선임하며 K리그 역사상 최고의 감독 선임을 갱신하는 전북 현대였다.

 

전 EPL 감독이자 국가대표 감독으로 경험했던 그는 K리그 감독들 중 제일 탄탄한 커리어를 자랑하고 있었다.

 

포옛 감독은 브라이튼을 2부 리그까지 승격시키기도 했으며 선덜랜드 시절에는 리그컵 준우승까지 자치한 가운데 그는 과거 기성용이 선덜랜드에서 활동할 당시 감독으로도 활동했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낯선 인물이 아닌 그는 K리그에서 더욱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으며 한국 축구 팬들은 그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직이 아닌 K리그 구단의 감독이 된 것에 대해 어안이 벙벙한 상태였다.

 

강등 플레이오프에 안착해 있는 전분 현대를 포옛 감독이 탈출시킬지 주목이 되는 가운데 전북 현대의 팬들은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