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빅 찬스 미스' 다르윈 누녜스. 3년 전 이적료 1345억을 기록하며 리버풀에 합류한 그는 살라와 함께 공격을 책임질 선수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팬들은 그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누녜스는 결정적인 기회를 모두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치 과거 첼시에서 활동했던 알바로 모라타가 생각날 정도였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피지컬로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의 라이벌이 될 것 같던 그는 팬들의 비난을 받는 선수가 되었고 현재 리버풀을 떠날 위기에 놓여있었다.
이전부터 누녜스는 팬들의 비난에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신의 이적설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실상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표현했었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리버풀이 그의 영입에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다는 점에서 누녜스의 이적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버풀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가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누녜스 영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나아가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 역시 알 힐랄의 누녜스 영입 관심에 대해 언급했고 돌연 누녜스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과거 알 힐랄은 PSG에서 찬밥 신세가 되었던 네이마르를 영입해 알 나스르의 호날두를 대적할 선수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알 힐랄의 경기를 잠시 소화한 뒤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복귀 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며 알 힐랄은 돈을 날리고 말았다.
무엇보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 영입 당시 2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시즌이 종료될 경우 계약 만료로 네이마르를 0원으로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이들은 눈물을 머금고 네이마르의 대체자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현재 알 힐랄은 알 나스르의 호날두도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네이마르를 대신할 에이스를 찾고 있던 가운데 누녜스가 영입 후보자에 깜짝 등장하게 되었다.
그의 이름이 알 힐랄에서 언급도던 이유는 바로 알 힐랄의 감독인 호르헤(조르제) 제수스 감독 때문이었다.
제수스 감독은 과거 벤피카에서 누녜스를 지도한 경험이 있었으며 그는 누녜스의 알 힐랄의 합류를 원하고 있다는 이유로 누녜스의 알 힐랄 이적설은 점점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제수스 감독은 누녜스가 합류할 경우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알 힐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며 현재 누녜스의 사우디 이적설에 리버풀 팬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누녜스의 이적은 리버풀과 알 힐랄에게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다. 알 힐랄의 경우 네이마르가 받고 있는 주급 26억보다 낮은 주급으로 누녜스와 계약을 시도할 수 있었으며 리버풀의 경우 누녜스의 이적료 회수가 가능했다.
무엇보다 누녜스는 젊다는 이유 역시 알 힐랄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였으며 팬들의 비난으로 지친 누녜스 역시 자신이 팀 내 최고 선수가 될 수 있는 알 힐랄 이적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적료를 생각했을 때 누녜스의 유럽 내 이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으며 리버풀의 경우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가능성이 낮아지며 누녜스를 통해 거액의 이적료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과연 리버풀이 누녜스를 두고 알 힐랄과 협상을 시도할지 지켜봐야 했으며 알 힐랄은 누녜스 영입에 대한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보여줄 것인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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