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분데스리가 17Round] '김민재 결장' 바이에른 뮌헨, 호펜하임에게 5-0 대승

경기 시작 전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인 김민재가 아킬레스건과 무릎 통증으로 인해 이번 경기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훈련에 복귀한 그는 이번 경기에서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다행히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김민재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마누엘 노이어

DF - 라파엘 게헤이루,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MF - 요주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MF - 리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킹슬리 코망

FW - 해리 케인

 

호펜하임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올리버 바우만

DF - 발랑탱 장그레, 아르투르 차베스, 스탠리 은소키, 케빈 악포구마

MF - 데니스 가이거, 디아디 사마세쿠

MF - 톰 비쇼프, 아담 홀로제크,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FW - 에렌잔 아르듬즈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5분 왼쪽에서 아르듬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노이어가 막아내고 6분 사네의 크로스, 뮐러의 패스를 득점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8분 왼쪽에서 알폰소 데이비스의 크로스, 케인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바우만이 공을 잡아내고 12분 침투하던 게헤이루가 공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19분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데이비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0분 바이에른 뮌헨의 코너킥 크로스, 케인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차베스가 걷어낸다.

 

24분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케인이 받는 과정에서 공이 악포구마에 손에 맞으며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26분 바이에른 뮌헨의 페널티킥 키커로 케인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고 28분 사네의 패스를 뮐러가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1분 데이비스의 크로스, 바우만이 걷어낸 공을 사네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42분 코망이 침투해 슈팅까지 시도하지만 악포구마 수비에 막히고 만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8분 왼쪽 측면에서 마티스 텔의 크로스, 사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한다.

 

53분 바이에른 뮌헨의 코너킥 크로스, 우파메카노가 공을 놓치며 기회가 무산되고 54분 키미히의 로빙 패스, 케인이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지만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56분 키미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65분 게헤이루의 전진 패스, 데이비스가 놓친 공을 그나브리가 득점으로 이어낸다.

 

70분 핀 올레 메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노이어가 선방해 내고 76분 바이에른 뮌헨의 코너킥 크로스, 다이어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바우만이 걷어낸다.

 

80분 뮐러의 패스를 그나브리가 놓쳐 바우만이 공을 잡아내고 85분 올리세의 단독 찬스, 슈팅을 시도하지만 바우만이 선방해 낸다.

 

88분 그나브리가 감아 찬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90분 왼쪽에서 마티스 텔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폭발한 사네

토마스 투헬이 이끌던 23-24시즌, 34라운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약체팀으로 평가받던 호펜하임에게 4-2 역전패를 당했었다.

 

호펜하임에게 좀처럼 패배하지 않았던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경기에서 설욕전을 준비해야 하던 가운데 리로이 사네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호펜하임을 무너트렸다.

 

최근 사네는 득점을 성공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이러한 분노를 멀티골로 입증하는 것 같았다.

 

슛 파워가 좋은 사네는 멀티골까지 기록해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었고 오른쪽 측면에 대한 공격 빈도를 늘리자 게헤이루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사실상 반코트 경기로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진행하는 것 같았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들은 쉽게 경기를 진행했다.

 

김민재는 벤치에 앉아 끝내 출전하지 못했으며 이번 시즌 26경기 만에 휴식을 가지며 한 차례 쉬어갈 수 있게 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방출 후보인 그나브리와 사네의 득점으로 승리를 만끽할 수 있었으며 이들은 2위인 레버쿠젠의 추격을 여전히 따돌리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25번의 슈팅 중 10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호펜하임은 5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우위를 점했고 이 경기는 총 18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1장의 옐로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의 최고 평점자는 멀티골의 주인공 리로이 사네의 9점이었으며 해리 케인과 라파엘 게헤이루는 8.1점을 받았고 최하 평점은 5.9점을 받은 아르투르 차베스와 스탠리 은소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