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분데스리가 19Round] '분데스리가의 다크호스의 맞대결' 레버쿠젠, 라이프치히와 2-2 무승부

분데스리가의 다크호스인 레버쿠젠과 라이프치히. 챔피언스리그에서 승패가 엇갈린 두 팀의 맞대결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던 가운데 이 경기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라이프치히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4-2로 완전 이적을 확정 지은 베르미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빌리 오르반

DF - 루카스 클로스터만, 빌리 오르반, 엘 샤데유 비치아부, 다비트 라움

MF - 안토니오 누사, 아르투르 베르미렌, 케빈 캄플, 사비 시몬스

FW - 로이스 오펜다, 베냐민 세슈코

 

레버쿠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루카스 흐라데츠키

DF - 노르디 무키엘레, 요나탄 타, 에드몽 탑소바, 페이로 잉카페이

MF - 로베르트 안드리히, 그라니트 자카

MF - 아르투르, 플로리안 비르츠, 알레시 가르시아

FW - 파트리크 시크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11분 사비 시몬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흐라데츠키가 선방해 내고 18분 비르츠가 왼쪽에서 오르반과 베르미렌을 제치고 슈팅,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쉬크가 득점으로 이어낸다.

 

26분 시몬스의 패스를 받은 라움의 크로스, 자카가 헤딩으로 걷어내고 27분 라이프치히의 크로스, 오르반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29분 비르츠가 클로스터만을 제치고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히고 36분 비치아부가 공을 걷어내지 않고 베르미렌에게 패스, 베르미렌이 공을 빼앗기고 비르츠의 패스를 받은 알레시 가르시아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40분 안드리히가 누사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하고 41분 라이프치히의 프리킥 키커로 라움이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가며 추격을 시도하는 라이프치히였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베르미렌의 패스 미스, 비르츠가 공얼 접고 팔라시오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움이 헤딩으로 걷어낸다.

 

53분 오른쪽 측면에서 누사의 크로스, 아무도 받지 못하고 56분 오른쪽 측면에서 누사가 직접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3분 팔라시오스의 긴 전방 크로스, 비르츠의 패스를 받은 자카, 그리고 패스를 받은 팔라시오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굴라치가 공을 잡아낸다.

 

64분 비르츠가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히고 66분 오른쪽에서 무키엘레의 낮은 크로스, 잉카피에가 공을 건들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71분 라이프치히의 코너킥 크로스, 세슈코가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흐라데츠키가 선방해 내고 77분 비르츠의 전진 패스, 프림퐁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84분 라이프치히의 프리킥 크로스, 탑소바가 시도한 헤딩이 자책골로 이어지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주심은 VAR 판독 끝에 레버쿠젠의 자책골로 인정된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되며 치열했던 분데스리가의 다크호스들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무력했던 베르미렌

얼마 전 임대생이 아닌 완전 이적으로 인해 완전한 라이프치히의 선수가 되어버린 아르투르 베르미렌.

 

하지만 그는 이번 경기에서 존재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르츠를 막지 못했고 실점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 최악의 선수로 언급되고 있었다.

 

라이프치히는 11명이 아닌 10명의 선수로 경기를 뛴 것 같았으며 비르츠는 이번 경기에서 신들린 개인기로 라이프치히를 가지고 놀았다.

 

하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그는 이번 무승부가 야속할 수밖에 없었으며 특히 탑소바의 자책골로 레버쿠젠의 팬들의 사기는 떨어지고 말았다.

 

분데스리가에서 강팀으로 손꼽히던 레버쿠젠과 라이프치히, 이들은 나란히 승점 1점 만을 가져가버린 가운데 치열한 경기로 축구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는 7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레버쿠젠은 13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라이프치히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18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FOTMOB에서는 최고 평점자로 비르츠에게 8.5점을 부여했으며 쉬크는 7.5점, 자책골을 기록한 탑소바에게 5.7점을 부여했다.

 

최하 평점은 베르미렌의 5.3점이었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라이프치히는 레버쿠젠에게 완벽하게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