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분데스리가 20Round] 4-0에서 4-3까지 쫒긴 바이에른 뮌헨, 홀슈타인 킬 경기에서 방심했다

리그에서 최강자인 바이에른 뮌헨은 강등권 구단인 홀슈타인 킬을 만나 완승을 거둘 줄 알았다.

 

실제로 경기는 4-0 스코어까지 가며 쉬운 경기가 예상되고 있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홀슈타인 킬에게 1골 차로 따라 잡히며 집중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마누엘 노이어

DF - 콘라트 라이머,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라파엘 게헤이루

MF - 요주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MF -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

FW - 해리 케인

 

홀슈타인 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티몬 바이너

DF - 티모 베커, 다비드 제츠, 마르코 코멘다

MF - 라세 로젠붐, 핀 포라트, 존 톰킨, 도미니크 야보르체크

MF - 아르민 기고비치, 루이스 홀트비

FW - 필 하레스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2분 코망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굴절되며 골대를 넘어가고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리세의 크로스, 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한다.

 

19분 오른쪽에서 올리세의 중앙 패스, 무시알라가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25분 홀슈타인 킬의 역습 찬스, 홀트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김민재가 걷어내고 29분 오른쪽에서 올리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1분 왼쪽에서 무시알라가 올라오며 직접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33분 파블로비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바이너가 선방해 낸다.

 

47분 왼쪽에서 코망의 크로스, 케인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6분 게헤이루의 크로스, 케인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후반전 시작 후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49분 무시알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바이너가 선방해 내고 50분 바이에른 뮌헨의 코너킥 크로스, 파블로비치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4분 높게 뜬 공중볼을 그나브리가 받아 트래핑을 통해 그나브리가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4-0이 되어버린다.

 

57분 무시알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바이너가 선방해내고 60분 바이에른 뮌헨의 코너킥 크로스, 김민재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로 향하지 않는다.

 

62분 포라트가 시도한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첫 골을 기록하는 홀슈타인 킬이었다.

 

65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69분 뮐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70분 바이에른 뮌헨의 코너킥 크로스, 우파메카노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바이너가 선방해내고 91분 오른쪽에서 베커의 패스를 받은 스크십스키가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4-2가 되어버린다.

 

93분 아르프의 슈팅을 노이어가 선방해내고 흘러나온 공을 스크십스키가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4-3이 되어버린다.

 

경기는 4-3으로 종료되며 홀슈타인 킬은 기적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집중력 잃은 바이에른 뮌헨

강등권 구단인 홀슈타인 킬과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이 예상되던 바이에른 뮌헨, 시작부터 득점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은 4-0이라는 스코어를 만들기도 했다.

 

더 많은 득점이 기대되는 경기였으며 김민재의 활약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바이에른 뮌헨은 완벽한 우위에 집중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90분이 넘어간 시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스크십스키의 멀티골에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압도적 우위에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해지기 시작했고 홀슈타인 킬은 포기하지 않고 골문을 두드린 결과 추가시간에 무려 2골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을 1골 차 차이로 따라잡게 된다.

 

팀의 주장인 노이어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콤파니 감독도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잠깐의 방심이 완승에서 1골 차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김미재는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가는 경기였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경기를 통해 경각심을 가져야만 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29번의 슈팅 중 1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홀슈타인 킬은 10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7대 3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17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1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최고 평점은 8.9점의 자말 무시알라로 선정되었으며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은 8.8점, 김민재는 7.1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4.8점을 기록한 홀슈타인 킬의 라세 로젠붐이었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