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분데스리가 25Round] '후회 막심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로테이션으로 인해 보훔에게 3-2 패배

강등권에 안착하고 있는 보훔을 만나게 된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 지 얼마 안 되어 대규모의 로테이션을 선택했고 이러한 방심이 3-2라는 패배를 안겨주고 말았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패만을 기록하고 있는 이들은 리그 내에서 2번째 패배를 경험하게 되었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 로이터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라인업 및 스쿼드는 4-2-3-1로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콤파니 감독이었다.

 

GK - 요나스 우르비히

DF - 사샤 보이,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

MF - 주앙 팔리냐, 라파엘 게헤이루

MF - 리로이 사네, 레온 고레츠카, 세르주 그나브리

FW - 토마스 뮐러

 

보훔의 선발 라인업 및 스쿼드는

 

GK - 티모 호른

DF - 팀 외어만, 야코프 메디치, 베르나르두

MF - 펠릭스 파슬라크, 마투시 베로, 이브라히마 시소코, 톰 크라우스, 막시밀리안 비테크

FW - 필리프 호프만,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

 

🔥방심이 부른 패배

뮐러가 최전방이고 게헤이루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등장했으며 다이어와 어린 우르비히가 홈구장에서 보훔을 맞이하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가 시작되자 빠른 경기 템포를 보여주며 전반전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의 움직임에는 다소 부산스러움이 존재했으며 게헤이루의 그나브리가 연이어 활약하기 시작하며 당연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보훔은 흔들리지 않고 있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을 하는 이들과 다르게 자신들의 축구를 묵묵히 준비하고 있었고 메디치의 불씨가 끝내 승리로 이어지고 말았다.

 

문제는 팔리냐의 퇴장으로 시작되었다. 스코어 2-1이 된 상황이고 전반전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10명으로 1점 리드는 매우 어려웠다.

 

흔들리기 시작한 바이에른 뮌헨은 대규모의 선수 교체를 선택했지만 1명이 빠진 시점에 선수들은 매끄럽지 못한 플레이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호프만의 수비적인 모습이 불씨를 점점 커지게 만들기 시작했다.

 

보훔은 점점 바이에른 뮌헨을 흔들기 시작했고 11명으로 공수 타이밍을 조절하는데 큰 무리가 없던 이들은 금방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호프만에 압박에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콤파니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지만 1명이 빠진 부재는 2% 부족한 공격을 보여주고 말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보훔은 역전에 성공해 수비적인 플레이로 전환해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잠궈버렸고 결국 보훔은 리그 1위인 바이에른 뮌헨을 물리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투헬 시절에 이어 보훔에게 또다시 패배하게 되었으며 약체팀으로 구분되던 이들에게 승점을 빼앗긴 것은 이들에게 굴욕이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14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보훔은 8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1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보훔은 6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장의 레드카드를 받았으며 이 경기의 최고 평점은 2골을 기록한 게헤이루의 8.8점이었지만 전체적으로 낮은 평점을 보여주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최하 평점은 레드카드를 받은 팔리냐의 5.5점이었으며 보훔은 평균 평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