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나폴리에서 콘테 감독과 함께하나? 흐비차 대체자로 손흥민 영입 후보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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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고 곧바로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에게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경기였던 에버튼전에서 토트넘은 패배했고 토트넘 팬들은 주장인 손흥민의 부진에 욕설을 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때 토트넘에서 득점왕을 차지했고 해리 케인과 함께 구단에 없어서는 안 될 손흥민은 푸스카스 상도 받을 정도로 구단 승리에 큰 기여를 한 선수였다.

 

하지만 손흥민의 기복으로 인해 팬들은 그에게 신뢰를 잃기 시작했다고 알려졌고 무엇보다 토트넘도 그와 오랜 동행을 원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얼마 전 구단 내 에이스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PSG로 이적시킨 나폴리가 그의 대체자를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나폴리는 맨유의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영입을 우선시 하고 있었지만 높은 이적료와 주급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그의 합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고 그와 통화해 나폴리 합류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현재 나폴리의 리그 내 순위로 그를 유혹하고 있었으며 가르나초 역시 새로운 도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이적료와 주급 협상만 이뤄진다면 가르나초의 합류는 매우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문제는 맨유가 890억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폴리는 740억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으며 가르나초의 영입을 위해 과감한 이적료 지불이 필요했다.

 

하지만 가르나초를 바라보는 구단은 나폴리 뿐만이 아니었다. 토트넘도 가르나초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어린 윙어인 그는 미래에 구단을 책임질 선수로 지목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폴리는 가르나초의 영입이 실패할 경우 새로운 대안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들은 토트넘의 윙어이자 주장인 손흥민을 영입 대상자에 추가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나폴리가 손흥민을 영입 대상자 후보에 추가했으며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5-26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이었으며 다소 많은 나이로 인해 가르나초의 이적료에 비해 매우 저렴하고 가성비가 높은 영입이 될 것이라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었다.

 

무엇보다 콘테 감독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스승과 제자였으며 콘테 감독도 손흥민의 능력을 충분히 알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김민재가 활동했고 현재 리그 내 높은 순위를 자랑하고 있는 나폴리가 손흥민의 영입을 시도할지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과 콘테의 케미스트리는 다시 한번 기대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현재 나폴리의 최고 우선 순위는 가르나초 영입이었으며 가르나초의 영입이 불발될 경우 손흥민으로 선회할 수 있었다.

 

만약 손흥민이 나폴리로 이적할 경우 김민재처럼 나폴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으며 현재 많은 축구 팬들은 콘테와 손흥민의 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