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세리에 22Round] '콘테 더비' 나폴리, 유벤투스에게 2-1 승리, 흐비차 빈 자리 어색하지 않았다!

지난 5라운드에서 0-0 무승부로 승패를 결정짓지 못한 유벤투스와 나폴리, 안토니오 콘테는 과거 자신이 지휘했던 구단이었던 만큼 '콘테 더비'에서 승리가 절실했다.

 

이렇게 펼쳐진 22라운드 경기에서 콘테의 나폴리는 유벤투스에게 2-1 역적승을 거뒀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나폴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알렉스 메레트

DF - 조바니 디 로렌초, 아미르 라흐마니, 주앙 제주스,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MF -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스콧 맥토미니

FW - 마테오 폴리타노 로멜루 루카쿠, 다비드 네레스

 

유벤투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데뷔전을 가지는 콜로 무아니였다.

 

GK -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

DF - 웨스턴 맥케니, 페데리코 가티, 피에르 칼룰루, 안드레아 캄비아소

MF - 마누엘 로카텔리, 케프랑 튀랑

MF - 케난 일디즈, 퇸 코프메이너스, 니콜라스 곤살레스

FW - 랑달 콜로 무아니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6분 튀랑이 기습적으로 찌른 중앙 패스를 일디즈가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선방해 낸다.

 

18분 유벤투스의 역습 찬스, 콜로 무아니가 공을 몰고 들어가고 슈팅은 코프메이너스가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20분 오른쪽에서 디 로렌초의 중앙 패스를 디 그레고리오가 선방해 내고 30분 니콜라스 곤살레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9분 로보트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41분 네레스의 크로스, 앙귀사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42분 일디즈의 패스를 앙귀사가 잘못 걷어낸 공을 콜로 무아니가 받아 발리슛으로 데뷔골을 기록하게 된다.

 

45분 캄비아소가 폴리타노를 잡아당기며 프리킥이 선언되고 47분 나폴리의 프리킥 키커로 폴리타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살짝 넘어간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0분 앙귀사의 크로스, 맥토미니의 바이시클 킥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고 흘러나온 공을 로보트카의 크로스, 루카쿠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디 그레고리오가 선방해 낸다.

 

56분 폴리타노의 크로스, 앙귀사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나폴리였다.

 

62분 왼쪽 측면에서 스피나촐라의 크로스, 폴리타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65분 루카쿠가 슈팅할라던 공이 가티의 팔에 맞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는다.

 

68분 로카텔리가 맥토미니에게 태클을 시도해 페널티킥이 선언되고 69분 나폴리의 페널티킥 키커로 루카쿠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해 역전에 성공한다.

 

경기는 2-1로 종료되며 나폴리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게 된다.

 

적극적인 공격

나폴리의 적극적인 공격 방식이 승리를 가져온 경기였다. 점유율에 있어 두 팀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역습을 추구하던 이들은 볼 소유 시간에서 나폴리에게 밀렸다.

 

무엇보다 일디즈, 곤살레스, 코프메이너스가 2선에서 매섭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기록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데뷔전을 가진 콜로 무아니가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데뷔골까지 기록해 유벤투스의 이번 영입은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웃으면서 떠난 것은 나폴리였다. 앙귀사부터 맥토미니의 공격 가담, 이러한 방식은 나폴리에게 더 많은 공격 옵션이 추가되는 것이었으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떠난 시점에서 나폴리는 어려운 경기를 잘 풀어냈다.

 

나폴리는 리그 1위에 단독 선두로 자신들이 왜 1위에 안착해 있는지 보여주고 있었으며 유벤투스는 무패행진이 깨지고 여전히 5위에 머물고 있었다.

 

콘테 더비에서 승리한 안토니오 콘테였으며 유벤투스를 물리친 이들은 다음 경기 AS로마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 했다.

 

경기 통계

나폴리는 14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유벤투스는 5번의 슈티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유벤투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4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2장의 옐로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의 POTM은 잠보 앙귀사로 선정되었으며 FOTMOB에서는 앙귀사에게 7.8점, 폴리타노에게 7.9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루카쿠는 7.4점을 기록했으며 데뷔골을 기록한 콜로 무아니는 7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