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피셜] '한국 귀화설' 옌스 카스트로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해 1부 리그 진출 성공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5. 2. 3. 16:38

본문

옌스 카스트로프
ⓒ 묀헨글라트바흐 SNS

오래전부터 한국 축구 팬들이 주시하던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 21세의 독일 출생인 그는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국 축구에서는 이중 국적자에 대해 그리 긍정적으로 생각하진 않았지만 미드필더 카스트로프의 활약상을 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쾰른에서 데뷔해 뉘른베르크에서 활약하던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풀백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린 나이에 멀티성을 보여주게 된다.

 

무엇보다 활동량도 많고 오프더볼 움직임도 좋아 카스트로프의 미래는 기대가 되기 시작한 가운데 얼마 전 한국 국대 박탈설이 들리기 시작하며 축구 팬들의 관심을 더욱 받게 된다.

 

2023년 그의 어머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 코치인 안드레아스 쾨프케와 사진을 게재했고 "한국 국대로 오면 좋겠다"라는 댓글에 대해 "아들도 한국 국대에 가려고 한다"라고 답글을 달며 그의 귀화설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당시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이 독일 출신인 위르겐 클린스만이라는 점에서 독일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카스트로프 귀화는 점점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클린스만은 기대 이하의 지도력을 보여주며 끝내 경질을 당했고 자연스레 카스트로프의 대한민국 국대 차출은 없는 이야기가 되는 것 같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홍명보 감독이 카스트로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카스트로프의 귀화설은 다시 점화되기 시작했다.

 

카스트로프는 여전히 대한민국 국대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표팀 코치와 만남을 가졌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 귀화설에 큰 관심을 받고 있던 카스트로프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부 리그에서 맹활약 하던 그는 1부 리그인 1.분데스리가로 이적에 성공하며 커리어에 있어 점점 완성형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이적료 67억으로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국 대표팀 감독인 홍명보는 그를 선택할 경우 1부 리그 분데스리가 선수를 기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

 

카스트로프는 이번 시즌 뉘른베르크에서 활약한 뒤 여름 이적시장에서 묀헨글라트바흐의 유니폼을 입을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는 뉘른베르크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었다.

 

이재성, 김민재, 정우영, 홍현석에 이어 대한민국 축구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이중 국적자의 선수가 탄생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매우 새로웠다.

 

카스트로프를 원하는 한국은 서둘러 카스트로프의 국대 합류 유무를 결정해야 했다.

 

독일에서 U-16 대표팀부터 시작해 U-21 대표팀까지 활약했던 그는 아직 1군 독일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아 국가대표 변경이 가능했다.

 

카스트로프가 다음 시즌부터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일 경우 독일축구협회는 그를 국대에 포함시킬 수 있었으며 대한축구협회에게 고민할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카스트로프의 이적 소식에 한국 축구 팬들은 카스트로프 한국 국대 합류에 입을 모아 외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축구 팬들은 이전보다 카스트로프의 활약을 지켜볼 예정이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

푸키푸키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