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가 배출한 슈퍼 스타로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 루크 쇼 다음으로 왼쪽을 책임질 것 같았던 벤 칠웰.
2020년 여러 구단의 제안을 뿌리치고 첼시로 이적한 그는 팀의 주축 선수가 되었고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며 첼시의 중요한 선수가 되어버린다.
윙백으로서 공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던 그는 과거 첼시에서 활동했던 애슐리 콜의 이름이 언급될 정도로 칠웰은 전성기를 보내고 있었다.
이따금 득점까지 기록하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선수였지만 연이은 부상과 흔들리는 기복으로 인해 점차 기량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칠웰의 입지는 23-24시즌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며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기용했지만 그가 떠나고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한 24-25시즌 칠웰은 단 리그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 때 첼시의 부주장이었던 주장단에서도 외면을 당하게 되었고 경기에 뛰지 못하는 그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은 점차 사라지고 있었다.
이러한 와중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첼시는 방출 대상자 칠웰의 처분을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의 제안에 응하게 된다.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는 곧바로 칠웰의 임대 영입을 발표하며 칠웰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왼쪽 풀백인 타이릭 미첼의 백업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었다.
첼시를 떠난 칠웰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해 기쁘다. 팰리스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구단이며 몇 달 전부터 살펴봤을 때 결과와 플레이를 보면 여기로 오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회장인 스티브 패리시는 "그는 유럽과 국제 축구에서 최고 수준을 경험했다. 그는 팀의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24-25시즌 동안 카라바오컵 한 경기, 45분 만을 뛰었던 그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떨어진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이 협상은 완전 영입 옵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첼시는 칠웰을 완전 이적시켜 그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잠시나마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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