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EPL 27Round] '7경기째 침묵' 파머, 사우스햄튼전에서 연패 탈출한 첼시

브라이튼에게 연달아 패배한 이후 좀처럼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던 첼시. 이들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위협받고 있던 가운데 이들은 리그 최하위 사우스햄튼을 만나게 되었다.

 

첼시는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연패를 끊고 새로운 분위기 전환을 준비하던 가운데 결국 4-0이라는 대승을 기록하며 사우스햄튼에게 어려움을 안겨주었다.

 

첼시의 선발 라인업 및 스쿼드는 4-2-3-1로 제이든 산초가 선발로 복귀했다.

 

GK - 필립 요르겐센

DF - 말로 귀스토, 토신 아다라비오요, 리바이 콜윌, 마르크 쿠쿠레야

MF -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소 페르난데스

MF - 페드루 네투, 콜 파머, 제이든 산초

FW - 크리스토퍼 은쿤쿠

 

사우스햄튼의 선발 라인업 및 스쿼드는 3-4-1-2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애런 램즈데일

DF - 제임스 브리, 아밀 벨라-코차프, 조 아리보

MF - 스가와라 유키나리, 플린 다운스, 윌리엄 스몰본, 카일 워커-피터스

MF -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FW - 폴 오누아추, 카말딘 술레마나

ⓒ 로이터

🔥최하위 사우스햄튼

리그 27라운드지만 아직까지 승점 10점도 얻지 못한 리그 20위 사우스햄튼. 이들의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사우스햄튼은 강등권에 놓인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와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얼마 전 입스위치에게 승리한 이들이었지만 사우스햄튼은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공격 시 주요한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우스햄튼이지만 이들은 공을 받을 때 상대 선수의 압박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고 수비 시 적극적인 압박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공격 시 3선은 위협적이었지만 수비 시 3선의 존재감은 미흡했던 가운데 엔소 페르난데스는 키패스를 기록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로 은쿤쿠를 최전방에 배치했지만 사실상 2선에 무게를 크게 두는 공격 방식을 선택했고 공격 시 선수들의 공격 가담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시했다.

 

이러한 이유로 은쿤쿠, 네투, 쿠쿠레야가 득점에 성공했으며 중원 싸움에서 승부가 되지 않았던 사우스햄튼은 첼시에게 4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첼시는 많은 부상자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도 쉬운 승리를 얻은 가운데 사우스햄튼의 강등 가능성은 점점 올라가고 있었다.

 

🔥무득점 콜파머

첼시의 최고 선수라고 말할 수 있는 콜 파머는 다른 선수들의 득점에도 마냥 웃을 수 없었다. 그는 첼시의 '소년 가장'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돌 첼시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였지만 7경기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 못했다.

 

해당 경기에서 파머는 7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그 중 3번의 슈팅이 골문을 향했지만 모두 램즈데일에게 막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의 슈팅은 날카롭지도 강력하지 않았기에 그의 무득점 기록은 첼시의 고민거리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득점하기 어려운 순간을 겪는 것은 정상이지만 중요하지 않다. 계속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파머를 감쌌다.

 

마레스카 감독은 파머의 부진에 큰 걱정을 하고 있지 않았지만 최근 첼시가 브라이튼에게 연패, 아스톤 빌라에게 패배 후 연패를 사우스햄튼으로 끝마쳤다는 점에서 파머의 공격 포인트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다.

 

다행히 첼시는 연패를 끊어냈지만 파머의 부진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동안 첼시의 경기 기복 결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첼시는 19번의 슈팅 중 10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사우스햄튼은 7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첼시가 6대4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14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첼시는 1장의 옐로카드, 사우스햄튼은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MOTM은 마르크 쿠쿠레야로 선정되었으며 쿠쿠레야는 8.9점의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페드루 네투는 8.3점,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8.6점을 기록했으며 최하 평점 5.1점을 기록한 스가와라 유키나리로 선정되었다.

 

사우스햄튼의 선수들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5점대 평점을 기록했으며 이들은 최하위에 위치하는 이유에 대해 보여주는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