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승부차기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압하고 8강 진출하는 레알마드리드

1차전에서 치열한 경기 끝에 2-1로 레알마드리드가 우위를 점한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자신들의 홈에서 역전을 기대해야 했다.

 

1차전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면에서 어느 정도 알레띠에게 승리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해당 경기는 90분 내에 결정되지 않았다.

 

총합 스코어 무승부로 인해 승부차기까지 가버리는 접전을 보여줬고 결국 레알마드리드가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 연합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 및 스쿼드는 4-4-2로 헤이닐두가 선발로 복귀했다.

 

GK - 얀 오블락 

DF - 마르코스 요렌테, 호세 히메네스, 클레망 랑글레, 헤이닐두 만다바

MF - 줄리아노 시메오네, 로드리고 데 폴, 파블로 바리오스, 코너 갤러거

FW - 앙투안 그리즈만, 훌리안 알바레스

 

레알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 및 스쿼드는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티보 쿠르투아

DF - 페데리코 발베르데, 라울 아센시오, 안토니오 뤼디거, 페를랑 멘디

MF - 루카 모드리치, 오렐리앵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

FW - 호드리구,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결국은 레알마드리드

경기가 시작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초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총합 스코어를 2-2로 만들어버리게 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짜임새 있는 공격 패턴을 연이어 가져가며 레알마드리드를 위협하고 있었고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의 침투를 저지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쿠르투아는 여러 차례 선방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을 견디고 있었고 레알마드리드는 점점 자신들의 분위기를 가져가기 시작하며 아틀레티코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페를랑 멘디, 안토니오 뤼디거는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며 레알마드리드에게 위기를 안겨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고 있었다. 레알마드리드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골대를 향해 슈팅이 날아가는 횟수가 전반전에 비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후반전이 종료되고 총합 스코어 2-2로 무승부에 이른 두 마드리드 팀은 연장전까지 돌입했지만 스코어에 변화를 주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진입했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번째 키커였던 훌리안 알바레스의 득점이 취소된 것이다.

 

알바레스가 슈팅을 하고 난 뒤 레알마드리드의 주장인 루카스 바스케스가 주심에게 무언가를 따지기 시작했고 VAR 판독 끝에 훌리안 알바레스가 공을 2번이나 터치했다는 점에서 알바레스의 득점이 취소가 된 것이다.

 

4번째 키커로 나선 바스케스도 실점하며 아이러니한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전 레알마드리드 선수였던 요렌테가 골대를 맞히며 결국 8강 티켓을 레알마드리드에게 안겨주고 말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접전 끝에 레알마드리드에게 승리를 안겨주고 말았고 얀 오블락은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자신들이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아쉬워하고 있었다.

 

레알마드리드는 8강에서 아스널을 상대하게 되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에 더욱 집중을 해야만 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레알마드리드는 10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레알마드리드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7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4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POTM은 훌리안 알바레스로 선정되었으며 7.7점의 평점으로 기록되었고 최고 평점은 8.5점의 얀 오블락으로 선정되었다.

 

쿠르투아와 벨링엄은 8점, 음바페는 7점을 기록했으며 최하 평점은 6점으로 PK 실축을 범한 비니시우스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