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피셜]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감독직에서 경질된 파울루 벤투, 1년 5개월 만에 지휘봉 내려놓는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5. 3. 27. 09:36

본문

파울루 벤투
ⓒ AFPBBNEWS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파울루 벤투.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떠났던 그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16강 진출로 이끌었으며 빌드업 축구로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높은 승률을 자랑했던 그는 한국을 떠난 뒤 명문 구단들의 차기 감독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몇몇의 유럽 대표팀 감독직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그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을 선택해 한국을 적으로 돌렸지만 그는 결국 경질을 당하게 되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A조에서 북한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둬 3위를 기록한 UAE는 결국 벤투 감독에게 등을 돌리고 말았다.

 

4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었고 아직까지 본선 진출 가능성이 존재하는 UAE였지만 이들이 원하던 것은 더욱 빨리 본선 진출을 확정 지어야 했다.

 

12월부터 맞이한 아랍 걸프컵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고 12월부터 오늘 날까지 이들이 승리한 대표팀 경기는 오로지 북한전 1경기뿐이었다.

 

UAE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 벤투 감독을 경질한 가운데 3년 전 대한민국을 16강 진출에 성공해 해외에서 이름이 언급되던 그는 무직으로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벤투 감독은 부임 1년 5개월 만에 경질된 가운데 한국 축구 팬들은 벤투 감독의 경질 소식에 대해 한 편으로 아쉬워했지만 반면 그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었다.

 

감독으로서 스포르팅, 포르투갈 대표팀, 올림피아코스, 크루제이루, 충칭 당다이 리판에서 감독으로 활동했으며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시절까지 인지도가 있었지만 이후 그리스, 브라질, 중국에서 활동해 감독으로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지 못했다.

 

2018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 대표팀을 바꿔나갔고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준비를 마친 이들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해 나름 선방한 월드컵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떠난 뒤 위르겐 클린스만의 기대 이하의 지도력, 이후 홍명보 선임 논란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불신이 커지며 자연스레 벤투 감독에 대한 그리움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한국 축구 팬들은 벤투 감독의 복귀를 원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그의 복귀는 가능성이 매우 낮았던 가운데 카타르 월드컵 이후 재계약 협상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던 그가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낮았으며 축구협회 측 역시 벤투 감독의 복귀를 원하지 않고 있었다.

 

한국 축구 팬들은 그가 유럽 구단을 이끄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벤투 감독의 거취는 많은 축구 팬들에게 관심을 받을 예정이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

푸키푸키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