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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으로 모든 것을 잃은 팔리냐,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떠난다

FootBall/24-25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5. 4. 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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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팔리냐
ⓒ 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기력과 가족을 잃게 된 포르투갈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 풀럼의 에이스였던 그는 토마스 투헬 사단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감행했고 당시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풀럼 측의 대체자 영입 불발로 인해 이적이 취소되었다.

 

당시 팔리냐는 이적 실패에 눈물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었고 그렇게 23-24시즌 풀럼에서 1시즌을 보낸 뒤 24-25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꿈에 무대로 향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투헬이 아닌 뱅상 콤파니가 지휘봉을 잡자 팔리냐의 입지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키미히와 파블로비치의 체제로 중원이 구성되었고 여기에 더해 고레츠카가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며 사실상 팔리냐의 입지는 희박할 정도였다.

 

여차하면 라이머가 뛸 수 있었기에 팔리냐의 입지는 단순한 백업 선수가 되어버렸고 풀럼에서 활약해 빅클럽들에게 관심을 받던 그의 체면은 말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리냐는 잔류를 선호했고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구단은 끝내 그와 이별을 선택할 예정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5,100만 유로(약 825억)를 지불해 그의 영입에 성공했지만 사용하지 않은 팔리냐 매각을 서두르기 시작했다.

 

이유는 바로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영입 자금을 마련해야 했다. 레알마드리드, 맨시티가 비르츠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면에서 바이에른 뮌헨 역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자금을 만들어야 했고 이들은 불필요한 선수들을 매각해 지갑을 채워 넣기로 결심했다.

 

이러한 이유로 팔리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원금 회수를 목표로 팔리냐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였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 역시 팔리냐의 존재를 반기지 않고 있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둘째를 임신 중이었던 아내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의 여직원과 불륜을 저질렀고 현재 이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동료들의 신뢰는 물론 팬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력에도 악영향이 끼칠 수밖에 없다고 판단되고 있던 가운데 전체적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 그에게 바이에른 뮌헨은 기회를 주지 않을 전망이었다.

 

결국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든 것을 잃고 떠나게 되는 상황이었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팔리냐의 영입에 뛰어들 구단들의 관심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재로서 기량을 뽐내지 못하고 있는 팔리냐의 영입을 나설 구단이 쉽게 예상되지 않고 있었다. 그는 구단을 떠나지도 이혼을 원하지도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인 문제가 여전히 논란이었다.

 

이러한 이슈가 그의 경기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현재로서 그의 가치를 판단하기 어려운 가운데 과연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팔리냐 매각에 원금 회수를 성공할지 더 낮은 이적료로 그와 작별을 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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