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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앙-테오 영입에 3240억 제안 준비하는 사우디 알 에티파크, 높은 이적료에 AC밀란은 흔들리고 있다

FootBall/24-25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5. 4. 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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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앙 & 테오
ⓒ 게티이미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던 스테파노 피올리와 작별을 선택했던 AC밀란. 이들은 피올리 감독의 대체자로 파울루 폰세카를 선임하게 된다.

 

밀란의 폰세카 선임은 충격적이었다. 콘테, 데 제르비와 같은 유능한 감독 선임에 실패한 이들은 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지 못하고 있는 폰세카를 선임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지만 새로운 AC밀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응원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폰세카의 AC밀란은 기대 이하였다. 폰세카 감독은 부임 6개월 만에 경질되었고 밀란은 세르지우 콘세이상을 선임해 변화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그의 활약은 유벤투스, 인테르에게 승리하며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이 전부였으며 이후 리그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게 된다.

 

지난 시즌까지 상위권을 차지했던 AC밀란이었지만 현재 순위는 9위를 차지하며 컨퍼런스리그, 유로파리그 진출을 목표로 삼아야 했다.

 

현재 감독 교체, 기존 선수 매각 등 다양한 말이 나오며 변화가 필요한 AC밀란은 최근 테오 에르난데스부터 시작해 하파엘 레앙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전해지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에티파크는 테오 에르난데스와 하파엘 레앙의 동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 에티파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AC밀란의 핵심인 두 선수의 영입을 위해 2억 유로(약 3,240억)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파격적인 이적료에 AC밀란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AC밀란은 테오 에르난데스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었고 레앙은 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면에서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계획이었다.

 

두 선수 역시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가 경쟁하다 중위권으로 다시 내려온 시점에서 AC밀란 잔류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으며 무엇보다 두 선수는 AC밀란의 레전드이자 전 테크니컬 디렉터인 파올로 말디니가 해고된 시점에서 큰 동요를 보여주기도 했다.

 

말디니로 시작해 피올리와 동행을 포기하고 흔들리는 AC밀란에 이들이 잔류를 고려할지 의문인 가운데 AC밀란은 탄탄하지 못한 재정을 만회하고자 사우디아라비아의 파격적인 제안에 고개를 흔들고 있어 두 선수는 구단에 애정이 식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해당 제안은 구단 간에 긍정적인 신호일 뿐 선수들은 이적에 대한 생각은 존재해도 그 행선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현재까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이 돈만을 생각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선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과연 AC밀란이 금전적 이득을 위해 두 선수에게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설득할지 의문인 가운데 두 선수의 여름 이적시장 행선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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