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주장이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반 다이크. 2018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그는 리버풀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낸 선수였다.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리버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였으며 이번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반 다이크는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여러 구단들은 33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준급 수비수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었고 반 다이크 역시 이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리버풀은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는 면에서 반 다이크와 작별을 할 것 같았지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반 다이크는 2027년까지 리버풀에 남게 되었으며 리버풀에서 9년 동안 활동하게 된 그는 "기쁘고 자랑스럽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여러 감정이 교차되고 여기서 2년 더 생활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항상 리버풀뿐이었다. 나와 내 가족에게 꼭 맞는 곳이다"라고 말하며 리버풀의 재계약을 진심으로 반기고 있었다.
얼마 전 모하메드 살라의 재계약에 이어 반 다이크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는 리버풀이었으며 리버풀은 이번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이제야 붙잡기 시작했다.
살라-반 다이크와 함께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재계약이 아닌 레알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었으며 이적에 마음을 먹은 아놀드는 가시방석에 앉아있을 수밖에 없었다.
리버풀은 나이가 있지만 지금의 리버풀을 만드는데 활약했던 2명의 선수들을 모두 붙잡은 가운데 리버풀 팬들은 반 다이크와 재계약 소식에 환호하고 있었다.
반 다이크는 살라에 이어 여전히 리버풀의 레전드로 남을 수 있게 된 가운데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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