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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크로아티아 음료수 잘못먹어 벌금 8000만원!?

FootBall/월드컵 Story

by 푸키푸키 2018. 7. 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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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크로아티아 음료수 잘못먹어 벌금 8000만원!?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와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크로아티아가 보여준 행동 때문에 벌금을 내야한다고 전해졌다.


FIFA는  "크로아티아가 FIFA와 계약을 맺지 않은 음료 제품을 노출했다"라고 말하며 이어 "마케팅에 해당한다" 라고 말했다.


FIFA는 이러한 마케팅을 ambush(앰부시) 마케팅이라고 부르며 이 뜻은 "매복 마케팅"이라고 칭하고 있다.


FIFA는 이런 간접적인 매복마케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FIFA가 계약을 맺은 음료회사는


코카콜라로 알려지며 크로아티아는 코카콜라가 아닌 다른 음료를 경기장에서 먹었던 것이다.


그리고 FIFA는 음료건 외에도 크로아티아에게 경고를 내렸는데  그것은 바로 크로아티아 골키퍼 다니엘 수바시치였다.


수바시치는 경기 후 10년 전 자신의 숨진 친구 세스티크 사진이 있는 티셔츠를 입고 경기를 치루었으며


경기 후 유니폼을 벗고 세스티크의 사진을 가리키며 세러머니를 펼친 것에 대해 FIFA는 이것 또한 징계 이유라고 하였다.





FIFA는 "선수들은 유니폼,장비를 통해 개인적인 메시지를 표현할 수 없다" 라는 조항이 있기에


수바시치가 자신의 친구를 그리워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된 크로아티아의 경기가 결국 벌금으로 모두 돌아와 버렸다.


코카콜라를 안먹었다하고 8000만원은 이번 월드컵때 기억이 될 만한 해프닝이지만


무엇보다 친구에게 자국의 승리를 바친다라는 의미가 이제는 징계조건이 되어버려 아쉬움을 남겼다.


많은 선수들은 자신의 부모님이나,친구에 대해 득점,승리 후 개인적인 메시지를 표현해 많은 팬들의 기억에 남지만


경기 중 유니폼을 벗은 것도 아닌 경기 후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징계라니 이해하기가 힘들다.


과거 맨시티 발로텔리도 "왜 항상 나야?" 라는 메세지로 팬들의 기억에 남았으며


개인적인 생각과 메세지까지 축구가 모든 것을 제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크로아티아는 러시아와 8강 경기를 준비해야하며 크로아티아가 러시아를 이길 시 또 다른 해프닝을 가져올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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