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르옌 로벤 결국 은퇴 선언 , 또 하나의 전설이 떠난다
18-19시즌을 마지막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벗게 된 윙어 아르옌 로벤(아르연 로벤)
네델란드의 한 매체는 로벤이 현역 은퇴한다는 소식을 최초 보도한 후 여러 매체를 통해 이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아르옌 로벤은 "나의 축구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 커리어를 시작한 후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으며 머리와 마음이 충돌한 끝에 결정을 내려야했다" 라고 말하였다.
이어 "무대를 뛸 수 있다는 신념이 있지만 내 마음 속 바깥의 현실은 정반대이다 , 16세 소년 처럼 뛸 수 없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멈추는게 옳다고 판단했다" 라고 말하였다.
로벤은 부상으로 은퇴하는 것을 강조하며 어쩔 수 없는 요인이 아닌 오로지 자신의 선택으로 은퇴를 하고 싶었다고 말하였다.
흐로닝언 , PSV 에인트호벤 , 첼시 , 레알마드리드 ,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며 세계적인 윙어와 네델란드의 전설이 되어버린 아르옌 로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왼발로 감기는 슈팅으로 여러차례 골망을 흔드는 선수 중 하나였다.
아르옌 로벤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스터 시티 이적 , 네델란드 에레디비시 리그 복귀 , 일본 J리그 진출 등 여러 행선지에 대해 언급되었지만 결국 은퇴를 선택하게 되었다.
많은 팬들은 그의 은퇴 소식에 많이 안타까워했으며 더 이상 로벤의 드리블을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슬픔에 잠기기도 하였다.
한 때 바이에른 뮌헨에서 로베리 라인을 구축한 프랭크 리베리 역시 2주 뒤에 자신의 거취를 정한다고 전해졌으며 그 역시 로벤을 따라 은퇴할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었다.
축구 팬들은 로벤의 플레이가 감탄 그 자체였다고 이야기하는 또 하나의 레전드가 떠나며 시대가 변해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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