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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로 이과인 "내가 세계 최고의 9번 , 은퇴하면 축구계 떠난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1. 4. 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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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BBNEWS

아르헨티나 출신의 과거 레알마드리드 , 나폴리 , 유벤투스에서 활동했던 곤살로 이과인 , 현재 데이비드 베컴의 구단인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그의 이름에는 항상 호날두가 따라다니고 있었다.

 

레알마드리드 ,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에 가려져 팀을 떠난 그는 결국 유럽이 아닌 미국행을 선택하며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었다.

 

이러한 그가 최근 아르헨티나와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대부분 메시와 호날두와 함께했기 때문에 그들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메시와 함께 , 레알마드리드-유벤투스에서 호날두와 함께했던 그는 호날두와 메시가 좋고 싫어하는 것을 알고 있고 편안 , 불편한 것까지 알고 있다며 두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하였다.

 

두 선수가 자신에 의존했다고 말하며 자신 역시 그들을 보고 배웠다며 자신을 2014년 이전까지 자신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였다고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브라질 월드컵 이후 자신의 폼이 떨어졌다고 말하며 오랫동안 힘들었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팬들의 비판을 감수해야했다며 화려하면서도 가려진 어둠을 이야기했다.

 

"세상의 모든 돈을 가졌으나 높은 대가를 지불했다 , 친구는 물론 부모님을 보지 못하는 삶을 살아야하며 언론의 학대 , 감수해야한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최근 이과인은 머리를 밀기도하였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늘어나는 체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내가 뚱뚱한지 말랐는지 대머리라든지 외형에 신경썼다 , 긴 수염을 기른 것 가지고 뉴스가 됐다 , 아무도 내게 축구에 대해 묻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현재 언론들이 자신을 다루는 소재에 대해 실망감을 느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마이애미에서 내 삶은 변했다 , 미국에서는 축구가 우선이 아니며 여기 사람들은 득점으로 나를 판단하지 않는다 , 길거리에 있으면 마치 평범한 사람이 된 것을 느끼며 이런 주목과 압박에 벗어나는 것이 아름다웠다 , 은퇴 후 내 인생에는 축구는 없을 것이다 ,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요즘에는 와인에 관심이 많다"라고 말하였다.

 

그에게 있어 축구는 완전한 직업이 되어버리고 만 것 같았다 , 축구가 좋아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언론 플레이 , 비난에 이기지 못해 축구와 거리를 두게 된 것만 같았다.

 

이러한 말에 팬들은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았고 그가 마지막 인터 마이애미에서 좋은 소식만이 전해지길 바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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